<속보> 아이다호 대학생 4명 피살사건 단서 잡았나?
- 22-12-09
경찰, 사건현장서 찍힌 ‘엘란트라’ 추적 나서
희생자 스토킹 당했다는 루머는 사실과 달라
<속보> 아이다호대학(UI) 대학생 4명의 집단 피살사건에 대한 수사 진척이 없는 가운데 경찰이 사건 당일인 지난달 13일 새벽 사건현장에 있었던 현대 ‘엘란트라’ 승용차와 그 탑승자를 찾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
모스크경찰국은 7일 "문제의 차량이 2011~2013년 모델로 흰색에 범퍼 면허판 숫자는 미상이라며 주민들의 사소한 제보도 끔찍한 살인사건을 풀 수 있는 열쇠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피살자들은 1~4학년 남녀 학생들로 숙소인 학교 인근의 한 주택에서 잠자다가 흉기에 찔려 변을 당했다. 경찰은 용의자는 물론 범행에 사용된 흉기도 찾지 못했지만 범인이 희생자들 중 누군가를 표적으로 삼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엘란트라에 탑승했던 사람(들)이 이번 사건과 관련한 결정적 정보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며 기술된 엘란트라와 일치하는 차량을 소유한 사람이나 사건당일 또는 그 전날 그런 차량을 운전한 사람을 알고 있으면 (208)883-7180으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희생자 중 한명인 케일리 건칼브스(21)가 스토킹 당했다는 루머는 신빙성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4학년 여학생인 건칼브스가 10월 중순 모스크의 한 가게에 들었을 때 업소 안에 있던 두 남자 중 하나가 건칼브스의 뒤를 따라갔지만 그녀가 밖으로 나가 주차된 자동차 쪽으로 걸어가자 돌아섰으며 둘 사이에는 아무런 일도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문제의 두 남자를 찾아내 심문했지만 이들은 당시 가게에서 여자들을 만나기로 돼 있어서 기다리던 중이었다고 말했다며 이들이 살인사건에 연루됐다는 증거는 없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다른 희생자인 3학년생 크사나 커노들(20)의 어머니로부터 크사나가 또 다른 피살자인 1학년생 이산 채핀(20)과 함께 사건 당일 밤 캠퍼스에서 동아리 파티가 끝난 후 술집에 간 것 같다는 말을 듣고 그날 밤 이들의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스크 경찰국은 현재까지 수사가 진전을 이루지 못해 피해자 가족이나 언론기관에 수사경과를 발표하지 못했다며 시중에 나도는 루머는 사실과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위의 학생 3명과 4학년생 매디슨 모겐(21)은 3주전 대학 인근의 한 주택에서 칼에 찔려 숨진 사체로 발견됐다. 이들 중 채핀은 워싱턴주 마운트 버논 출신이며 다른 3명은 아이다호의 타도시에서 온 학생들로 학교 인근 주택을 공동으로 렌트해 거주해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 스노퀄미 역사적 상가건물 화재에 한인 아이스크림 집도 불타
- 한국 중진공과 시애틀경제개발공사 'K스타트업 네트워킹'개최
- 브루스 해럴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초대했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 말하기대회서 오한나양 대상(+화보)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무엇을 입을까
- 타코마 등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지원금 신청 연장
- 한국 국민그룹 '코요태'7월 시애틀서 공연한다
- 시애틀 한인 2세 스타트업 2,100만달러 유치 '대박'
- 15살 페더럴웨이 한인회, 새 보금자리에 둥지 틀다(+영상)
- ‘영원한 소녀’안문자 작가 출판기념회 따뜻했다(+영상)
- 한국 AI플랫폼 와이즈에이아이, 시애틀 정은구치과와 MOU
- 이번 주말 SNU포럼, 주제는 ‘사우디의 추억과 이슬람문화 이해’
- 평통 시애틀협의회 ‘청소년 통일골든벨 퀴즈대회’연다
- 시애틀영사관 아이다호 보이시 순회영사 업무
- 한국인의 날 행사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공연
- ‘워싱턴주 한인의 날’이름‘미주 한인의 날’로 변경
- KSEA 수학과학경시대회 풍성하고 알차게 열려(+화보)
- “시애틀한인 여러분, 쇼팽으로 음악여행을”
- 페더럴웨이 한인회 창립 15주년 행사에 초대합니다
- 양남주 여사 또 30만달러 기부, UW한국학센터에 총 150만달러(+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문짝 날아간 사고로 2억 달러 손실"
- 아마존 "49달러 이상 한국 주문시 무료배송"
- '서커스 하기 싫어' 거리로 뛰쳐나온 코끼리…20분간 한바탕 소동
- 시애틀 성형외과의사, 안좋은 리뷰 못하게 막았다 유죄판결
- 워싱턴주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사는 곳은?
- 워싱턴 주민들 "주택 더 많이 지어도 집값 안떨어진다"
- 워싱턴주 명소 로자리오 리조트 영업 일부재개
- 워싱턴, 오리건 등 서북미 전력대책 암울하다
- 시애틀에서 집 사려면 얼마 벌어야할까?
- 미국 우푯값 또다시 인상해 74센트로 오른다
- 워싱턴주 기름값 비싼데 이렇게 하면 비용 줄인다
- 이번에는 시애틀경찰관 증원 이뤄지려나?
- 아마존 AI 투자 박차,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뉴스포커스
- 복귀조건 내건 전공의, ‘반대’ 의견 못 참는 의협…꼬이는 대화
- 농촌왕진버스 시작부터 '삐걱'…1회당 2400만원인데 예산 마련 아직
- "갑자기 천만원 결제?" 가짜 쇼핑몰로 결제 유도하는 '이커머스 피싱' 기승
- "고물가에 이젠 그렇게 비싸지 않아"…부활 시작된 패밀리레스토랑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삼성家 차녀' 이서현, 경영 복귀 후 첫 출장…父가 '혁신' 외친 그곳
- 검찰, '김만배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3명 압수수색
- 민주, '尹 1호 거부권' 양곡관리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의결
- 대학 총장들, 의료계 '소송 동참' 내용증명에 "증원 그대로 추진"
- 박종철 열사 모친 별세…고교선배 조국 "어무이 편히 가소서, 여기는 제가"
- “얼굴이 시뻘게지게 될 때까지 술 마셔”…이화영 vs 수원지검 ‘점입가경’
- 윤 대통령, 장제원 비서실장 기용 '결심'
- IMF, 올해 韓 성장률 2.3% 유지…세계 성장률 3.2%로 0.1%p 상향
- 화성 동탄 아파트, 8년만에 8억 '껑충'…매물도 1년새 2배 늘었다
- 국민연금 의무가입 59세→64세 현실화 되나…공론화위 토론
- "이윤희를 아시나요" 87세 父 절규…전북경찰 "18년전 실종사건 재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