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안치우고 차 몰고 가던 워싱턴주 운전자 벌금 폭탄

워싱턴주 순찰대 브레머튼 운전사에 553달러 티켓 발부

 

최근 시애틀 등 워싱턴주 서부지역에 잇따라 눈이 내린 가운데 차 위에 쌓인 눈을 치우지 않은 상태로 운전을 하던 워싱턴주 운전자에게 벌금 폭탄이 내려졌다.

워싱턴주 순찰대 헤더 웨더왁스 대원은 지난 휴일인 4일 자신의 차량이 거의 눈에 덮인 상태로 브레머튼 남쪽 16번 도로를 달리던 운전자를 적발, 553달러의 티켓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웨더왁스 대원은 "그가 눈이 덮인 차량을 지그재그로 몰고가면서 눈이 도로 위에 떨어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그에게 운전 태만 혐의로 벌금 티켓을 발부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운전자는 벌금을 받은 뒤 "와이퍼가 작동이 안돼 불가피하게 눈이 쌓인 상태로 운전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웨더왁스 대원은 "차량을 출발하기 전에 반드시 차에 쌓인 눈을 치우고 운행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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