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우던 에베렛 종업원, 미끄러진 차에 치어 사망

에버렛 99번 도로 옆 커클랜드 RV 영업장서 비극

 

시애틀지역에 최근 눈이 잇따라 내리고 있는 가운데 에버렛에서 눈을 치우던 종업원이 차량에 치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워싱턴주 순찰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8시35분께 에베럿 페인필드에서 남쪽으로 1.5마일 정도 떨어진 99번 도로에서 자신이 종업원으로 있는 커클랜드 TV 세일즈 앞에서 눈을 치우고 있던 글렌 스타크스(50)씨가 갑자기 돌진해온 2006 폰티악 G6 차량에 치어 현장에서 사망했다. 

커클랜드 한 가족이 운영하는 이 사업장에서 일을 해온 스타크스씨는 애리조사 메사에 거주하고 있으며 시애틀지역에는 가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를 낸 폰티악 운전자를 차를 버리고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문제의 차량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를 낸 폰티악 운전자가 99번 도로 북쪽으로 운행중 눈길에 미끄러져 눈을 치우고 있던 스파크스를 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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