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한인회 김헌수 현 회장 연임시키기로 최종 결정
- 22-12-05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재추대한 뒤 김 회장 최종 수락
한인회 35만 달러 예산 중, 7만달러 다음 회기로 이월…
오레곤한인회(회장 김헌수 이사장 음호영) 올해 정기총회가 3일 오후 1시 오레곤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박현식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49대 한인회장에 김헌수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하여 연임시키기로 인준했다.
49대 한인회장 추천위원장을 맡은 오정방 위원장은 추천결과보고를 통해 “추천위는 전직회장 5명, 한인사회단체장 5명, 현직 한인회 이사중에서 5명으로 구성됐다"고 밝히고 “지속적인 한인회 발전을 위해 김 회장의 연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뜻을 합쳐서 김 회장을 설득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추대 배경을 설명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 한인회를 이끌어갈 김 회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며칠동안 잠못이루고 심각하게 고민해 왔다"고 말문을 열고 “열심히 잘했다고 칭찬 받을 때 물러나라는 아내의 조언에 적극 동의하고 “세대교체를 이루어 보다 젊고 열정 있는 차세대 리더에게 한인회의 바톤을 넘겨주려 했으나 떠밀려서 또 다시 무거운 짐을 지게 되어 마음이 착잡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김 회장은 이어 “오늘 여러분들의 성원을 받들어 ‘다시 뛰는 2년!’이 되도록 열정과 헌신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오레곤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하면서 49대 오레곤한인회장을 수락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성윤 서기로부터 2021년 총회회의록을 보고 받았고 박현식 사무총장으로부터 사업보고를 들은 뒤 송영욱 재무의 재무보고를 듣고 이를 인준했다. 이어 감사인 김대형 변호사의 감사보고를 청취했다.
한인회 재무를 맡은 송영욱 부회장은 금년도 수입 $358,627에서 $267,744를 지출하고 약 7만 달러를 내년 회기로 이월시켰다고 보고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임용근 고문은 “오레곤한인회가 미 전역에서 가장 아름답고 모범적인 한인회로 평가 받고 있다"고 강조하고 “새로운 변화와 지혜롭고 성공적인 한인회 운영으로 한인사회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한인회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총회가 끝난 후 한인회는 피자파티를 열어 한 해동안 함께 해온 임원들과 담소를 나누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시애틀N=오정방 기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 시애틀시 24개 ‘마을센터’ 조성추진 여론 수렴한다
- 워싱턴주 다용량 탄창 금지법 계속 유효할까?
뉴스포커스
- "시XXX" "개저씨" 뉴진스 엄마의 거친 입…하이브는 '민희진 고발장' 냈다
- '패륜 가족' 상속권 박탈…국민 상식 통했다
- 박정희 동상 건립 논란에 홍준표 "정치적 이유로 반대 옳지 않아"
- 테이저건 맞고 사망?…안전성 논란에도 현장선 필수인 이유
- "마늘 더 달라고요?" 식당들 울상…수입산도 1년새 50% 급등
- 티빙, 이용자 역대 최대 경신…넷플과는 역대 최소 격차 기록도
- 국민연금 소득보장안 논란 지속…IMF "보험료율 20% 이상으로"
- "웃기는 일 하고싶다"던 김제동, 27일 文 평산책방 행사 간다
-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윤곽' 내달 나온다…"최대 3만가구 규모"
- 대법 "일용노동자 월 근로일수 20일"…21년 만에 바뀐 판단
- 정부 "의대증원 원점재검토 또는 1년 유예? 선택할 수 없는 대안"
- SSG 최정, 이승엽 넘어 '468호' 홈런 新…추신수는 한-미 2000안타
- 日 후쿠시마 원전, 정전으로 중단된 오염수 방류 재개
- 기재부, 野 '25만원 지급' 추경 요구에 난감…영수회담 결과 촉각
- 의협 "5월이면 우리가 경험 못한 대한민국 경험할 것"
- '오송참사 원인' 부실 제방공사 감리단장 징역 6년 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