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한인회 김헌수 현 회장 연임시키기로 최종 결정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재추대한 뒤 김 회장 최종 수락

한인회 35만 달러 예산 중, 7만달러 다음 회기로 이월…


오레곤한인회(회장 김헌수 이사장 음호영) 올해 정기총회가 3일 오후 1시 오레곤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박현식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49대 한인회장에 김헌수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하여 연임시키기로 인준했다.

49대 한인회장 추천위원장을 맡은 오정방 위원장은 추천결과보고를 통해 “추천위는 전직회장 5명, 한인사회단체장 5명, 현직 한인회 이사중에서 5명으로 구성됐다"고 밝히고 “지속적인 한인회 발전을 위해 김 회장의 연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뜻을 합쳐서 김 회장을 설득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추대 배경을 설명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 한인회를 이끌어갈 김 회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며칠동안 잠못이루고 심각하게 고민해 왔다"고 말문을 열고 “열심히 잘했다고 칭찬 받을 때 물러나라는 아내의 조언에 적극 동의하고 “세대교체를 이루어 보다 젊고 열정 있는 차세대 리더에게 한인회의 바톤을 넘겨주려 했으나 떠밀려서 또 다시 무거운 짐을 지게 되어 마음이 착잡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김 회장은 이어 “오늘 여러분들의 성원을 받들어 ‘다시 뛰는 2년!’이 되도록 열정과 헌신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오레곤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하면서 49대 오레곤한인회장을 수락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성윤 서기로부터 2021년 총회회의록을 보고 받았고 박현식 사무총장으로부터 사업보고를 들은 뒤 송영욱 재무의 재무보고를 듣고 이를 인준했다. 이어 감사인 김대형 변호사의 감사보고를 청취했다.

한인회 재무를 맡은 송영욱 부회장은 금년도 수입 $358,627에서 $267,744를 지출하고 약 7만 달러를 내년 회기로 이월시켰다고 보고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임용근 고문은 “오레곤한인회가 미 전역에서 가장 아름답고 모범적인  한인회로 평가 받고 있다"고 강조하고 “새로운 변화와 지혜롭고 성공적인 한인회 운영으로 한인사회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한인회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총회가 끝난 후 한인회는 피자파티를 열어 한 해동안 함께 해온 임원들과 담소를 나누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시애틀N=오정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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