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이발사 8살짜리 머리자르다 총맞아 사망

퓨알럽 JQ이발소서 주인 변당해

경찰 “표적 살해 가능성이 크다” 


시애틀지역의 한 이발사가 8살짜리 어린이의 머리를 자르다 가게 안에서 총에 맞아 숨지는 비극적 사건이 발생했다. 

퓨알럽 경찰에 따르면 30일 오후 5시께 퓨알럽 112 이스트 스튜어트 에비뉴 소재 JQ이발소에서 8세 소년의 머리를 자르고 있던 이발사가 괴한이 쏜 총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피해자는 43세로 이 이발소 주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피해자에게 수차례 총격을 가한 후 현장에서 도주했다. 

당시 이발소 안에는 머리를 자르고 있던 8세 소년과 그의 어머니, 또 다른 이발사와 손님 1명이 더 있었지만 아무도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가게에서 도난당한 물건이 없은데다 피해자를 겨냥해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아 표적 살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펼치고 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용의자는 키가 5피트 8인치 정도로 당시 상하의 모두 검은 색 옷을 입고 있었다. 

경찰은 사건 발생 현장 주변에서 일을 하거나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CCTV를 확인해 용의자와 비슷한 인상착의의 인물이 없는지 체크해 신고(경찰 253-770-3343)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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