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태어날때 4,000달러 주는 '베이비본드'추진

'가난의 사슬'끊도록 메디케이드로 태어난 아이에게 신탁계좌

18세~35세 되었을때 최소 4,000달러 확보할 수 있도록 적립

 

워싱턴주에서도 일명 '베이비 본드'(Baby Bonds) 도입이 추진된다.

워싱턴주 일부 의원들은 부의 격차를 줄이고 '가난의 사실'을 끊기 위해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는 아이에게 신탁계좌를 만들어주는 '베이비 본드'를 다음달 시작되는 2023년 정기회기에서 본격 논의를 할 방침이다. 

이 아이디어는 저소득층이 대상인 메디케이드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에게 신탁계좌를 만들어준 뒤 그가 18세에서 35세가 될 당시에 최소 4,000달러를 손에 쥐게 해주자는 것이다. 

워싱턴주 정부는 이를 위해 연간 1억5,000만 달러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기금은 일반 회계에서 지불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현재 코네티컷과 워싱턴DC도 저소득층 신생아들을 위해 돈을 마련해주는 비슷한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뉴저지와 메사추세츠와 같은 다른 주들도 비슷한 프로그램을 추진중이다. 

현재 워싱턴주 주민들은 빈부 격차가 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자신의 재산이 마이너스인 가구가 전체의 1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같은 비율은 미국 전체 평균 13%에 비해서는 다소 적은 편이다.

반면 재산이 50만 달러가 넘는 가구가 36%에 달해 미국 평균 26%에 비해 10% 포인트나 높을 정도로 부자들이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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