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해외지역회의 4년만에 한국서 열려...시애틀서도 대거 참석
- 22-12-01
28일부터 12월1일까지 4일 동안 서울 워커힐호텔서 열려
시애틀협의회도 대거 참석…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해 연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지역회의가 한국에서 4년만에 개최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28일부터 오는 12월1일까지 서울 워커힐 호텔에셔 열리는 이번 해외지역회의에는 71개국 45개 협의회, 900여명의 해외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시애틀협의회에서도 김성훈 회장과 종 데므런 간사는 물론 지승희 포틀랜드 지회장과 이수잔 고문, 노덕환ㆍ이정주ㆍ이광술ㆍ신원택ㆍ김도산ㆍ민로사ㆍ신도형ㆍ박명래ㆍ이이호ㆍ온정숙ㆍ권미경ㆍ김필재ㆍ이희정ㆍ박은미ㆍ박미라ㆍ윤수정ㆍ김유승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담대한 첫걸음, 통일로 한걸음’이란 주제로 열리고 있다. 첫날인 28일 체크인과 환영만찬에 이어 29일 오전 개회식이 열렸다.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현 정부의 통일 정책과 행동하는 민주평통’이라는 제목의 개회식 인사 및 통일강연을 맡았다.
김 수석부의장은 지난 8월 15일 열린 광복절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제시한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담대한 구상’을 다시 언급하며 “담대한 구상은 북한에 대한 제안이자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에 대한 구상이기도 하다. 담대한 구상이 이행되기 위해서는 남북 간 신뢰를 회복하는 노력일 뿐만 아니라 대내외로 국민과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민주평통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 참석히 통일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윤재옥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의 만찬이 진행된다. 30일엔 권영세 통일부 장관, 신범철 국방부 차관의 정책설명과 분임 토론 등이 진행된다.
다음날인 12월 1일엔 현장 시찰이 진행된다. 청와대, 구미에 있는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 서울에 있는 국립한글박물관 등을 방문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통일대화에서“평화 통일이라는 사명이 세대를 넘어 국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도록 미래 세대와 적극 소통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확고한 안보 태세와 굳건한 국제 공조를 통해 북한의 도발에 흔들리지 않고 대처해나갈 것”이라며 “‘담대한 구상’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유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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