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번째 ‘한인 어워드’주인공들에 큰 박수 쏟아졌다(+동영상,화보)
- 22-11-21
페더럴웨이 한인회 우수청소년봉사자 5명에 1,000달러씩 장학금
장서연ㆍ이지성ㆍ리아 올퍼트ㆍ황미나ㆍ이한솔 학생 올해 주인공
김용규 전 회장 올해도 1만달러, 총 4만달러 한인회관 건축기금 기부해
한인회 올해 그랜트 31만달러, 한우리공원 공사비 27만달러 확보
올해로 14번째인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김영민ㆍ이사장 김행숙)‘한인 어워드’(Hanin Award) 주인공들에게 큰 박수가 쏟아졌다.
한인회는 지난 19일 밤 코앰TV에서 ‘제14회 우수 청소년봉사자 시상식 및 후원의 밤’행사를 개최해 남다른 봉사활동을 펼쳐온 한인 꿈나무들에 장학금은 물론 각종 상장을 전달했다.
한인회는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올해 우수청소년 봉사자상인 ‘한인 어워드’수상사로 결정된 5명의 한인 고교생들에게 1,000달러씩을 수여했다.
올해 ‘한인 어워드’장학금의 주인공은 장서연(토드비머고 12), 이지성(토드비머고 12), 리아 올퍼트(토마스제퍼슨고 12), 황미나(캐미악고 12), 이한솔(이스트레이크고 10학년) 학생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행숙 이사장은 “6명의 장학위원회에다 5명의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지원자가 누구인지 알아볼 수 없는 상태로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장학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학생들의 에세이 등을 보면서 동기는 달라도 꾸준한 봉사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변화하는 등 가슴 뿌듯한 감동을 느꼈다”고 심사과정을 소개했다.
한인회는 이날 시상식에서 한인 어워드 외에도 이유미(찰스라이트 아카데미 12)양과 이예은(토마스제퍼슨고 12)양에게 각각 시애틀총영사상을, 사무엘 홍(스타디움고 11학년)군과 문하은(파이프고 12)양에게는 동해시장상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앤젤리나 지(스타디움고 12)와 이선민(타코마CC 준학사) 학생에게는 페더럴웨이 시장상, 김혜나(Hannah Kimㆍ토마스제퍼슨고 12)양에게는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장상, 표세미(디케이터고 12)학생에게는 라디오한국 사장상을 수여했다.
김영민 회장은 “한인회는 코로나 팬데믹 등 어떤 상황에서도 봉사상 시상은 멈추지 않았다”면서 봉사를 몸소 실천해 수상한 장학생들에게 격려와 박수를 보냈다.
김 회장은 “국민교육헌장에 나온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찬다”면서 “특히 교육이념인‘세상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홍익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것이 바로 봉사정신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은지 총영사도 “슈바이처 박사는 ‘성공이 행복의 열쇠가 아니라 행복이 성공의 열쇠’라고 말했다”면서 “결국 봉사하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자 가장 성공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김용규 전 한인회장은 이날 행사에서도 한인회관 건축기금으로 1만 달러를 전달했다. 올해까지 4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어 현재까지 김 전 회장은 4만 달러를 한인회관 건축기금으로 기부하는 기록을 세워 큰 박수를 받았다,
김 전 회장은 “한인회가 한인들의 구심점이 되길 바라며, 혼자나 아닌 여러 사람이 다함께 하면 반드시 큰 열매가 맺는 것처럼 언젠가 페더럴웨이 한인회관도 완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도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페더럴웨이시의 한인시정보고회, 한우리공원 공사를 위해 27만달러 공사비 확보, 올해 한인회가 31만달러의 그랜트를 확보한 것 등 한인회 사업 등을 보고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훈 평통 시애틀협의회장, 유영숙 시애틀한인회장, 권희룡ㆍ김옥순 타코마 한인회 회장 및 이사장, 박명래 대한부인회 이사장, 고경호 KAC 및 서북미문인협회 이사장, 김재웅 워싱턴주 축구협회 회장, 이원규 워싱턴주 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해 이날 각종 상을 수상한 한인 학생들과 한인회에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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