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트위터 복귀…40분만에 팔로워 수 115만명

영구정지 22개월 만에 트위터 복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이 복구 됐다. 정지된 지 22개월 만이다.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 팔로워 수는 단시간 만에 100만명을 넘기며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은 부활했다. 해당 계정 팔로워 수는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데, 11시 20분(미국 동부 오후 9시20분) 기준으로 팔로워 수는 115만 명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영구정지 계정은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사람들이 의견을 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은 복권될 것"이라고 말한 뒤 바로 실행됐다.

앞선 18일 머스크는 '트럼프 전 대통령 트위터 복귀'(Reinstate former President Trump)에 관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트위터 이용자는 ‘예’와 ‘아니오’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었다.

이 설문조사에는 1500만 명이 응답했고 51.8%가 트럼프 복귀에 찬성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은 지난해 1월 워싱턴DC 연방 의사당에서 그의 지지자들이 폭동을 일으킨 뒤 영구정지 제재를 받았다. 영구정지 전의 트위터 팔로워 수는 8300만 여명에 달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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