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바이든과 참모들, 中 대만 침공가능성 낮다고 봐"
- 22-11-16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최악의 충돌은 막는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참모들이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의도가 없다는 인상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막 전야에 열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대면 정상회담은 3시간 동안 열렸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최초의 대면 정상회담이었다.
이 회담에서 합의된 사항은 없다. 그러나 양강이 서로 '때리기'에서 적어도 대화가 가능한 외교관계로 전환, '최악의 충돌'을 막는다는 데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미중 패권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이 것 만으로도 큰 성과라고 WSJ은 평가했다.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 정상회담에 참석한 참모들이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인상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WSJ은 전했다.
소식통은 WSJ과 인터뷰에서 “바이든 팀은 부동산 시장 침체와 ‘제로 코로나’로 경기가 크게 둔화돼 중국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경기 부양이며, 이 같은 이유로 당분간 대만을 침공할 의도는 없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시 주석이 불확실한 시기에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담은 당초 2시간으로 예정됐으나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는 양측이 진지하고 생산성 있는 대화를 나눴음을 나타내는 방증이다.
이에 따라 미중간 패권전쟁이 이전보다는 강도가 낮아질 것이라고 WSJ은 전망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8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직후 미중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자 양국이 외교관계 붕괴는 막아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물밑접촉을 벌인 성과물이라고 WSJ은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 스노퀄미 역사적 상가건물 화재에 한인 아이스크림 집도 불타
- 한국 중진공과 시애틀경제개발공사 'K스타트업 네트워킹'개최
- 브루스 해럴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초대했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 말하기대회서 오한나양 대상(+화보)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무엇을 입을까
- 타코마 등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지원금 신청 연장
- 한국 국민그룹 '코요태'7월 시애틀서 공연한다
- 시애틀 한인 2세 스타트업 2,100만달러 유치 '대박'
- 15살 페더럴웨이 한인회, 새 보금자리에 둥지 틀다(+영상)
- ‘영원한 소녀’안문자 작가 출판기념회 따뜻했다(+영상)
시애틀 뉴스
- "아마존, 경쟁사 월마트 정보 비밀리에 수집했다"
- 유니뱅크 지난해 전체적으로 적자났다
- 올해 시애틀이 LA보다 비 적게 왔다
- UW인근 대학가 숙원사업인 '공중화장실'설치한다
- 알래스카항공 1시간동안 전면 이륙 중단
- 시애틀 공립학교 학생들이 왜이리 많이 줄까?
- 시택공항 입구 반전시위 46명 체포돼
- 올해 워싱턴주 농사 망치려나? 가뭄비상사태, 시애틀지역은 제외
-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문짝 날아간 사고로 2억 달러 손실"
- 아마존 "49달러 이상 한국 주문시 무료배송"
- '서커스 하기 싫어' 거리로 뛰쳐나온 코끼리…20분간 한바탕 소동
- 시애틀 성형외과의사, 안좋은 리뷰 못하게 막았다 유죄판결
- 워싱턴주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사는 곳은?
뉴스포커스
- 민주 "검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국조·특검 검토"
- '특검 정국' 칼 빼든 민주…尹-李 영수회담 계기로 다시 칼집 넣을까
- 현대차·기아, 美 '최고 가치 전기차' 1~3위 석권…1분기 판매량도 56% 증가
- 50세 이상이면 '단돈 천 원'에 국수 한 그릇…뜨거운 '열풍'
- 앞차는 수배범, 뒤차는 만취…황당한 교통사고 나란히 재판행
- 거야 추경요구에 기재부도 강경모드…재점화된 추경 갈등
- '계곡살인' 이은해, 피해자 남편과 결혼 무효…"일방적 착취"
- 국립대 총장 건의 전격 수용한 尹…'의정갈등' 출구 모색
- 제주도, 20년 만에 'APEC 정상회의' 유치 재도전
- 김건희 여사 몰래 촬영한 재미교포 목사, 스토킹 혐의로 입건
- 5월부터 '진짜 엔데믹'… 코로나19, 4년 3개월 만에 마침표
- 서울 아파트값 제자리인데…압구정 80억, 성수 57억 '신고가'
- 정부, '독도 억지' 日 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에 "유감…시정 촉구"
- 수원지검, 이화영 '연어 술 파티' 주장 창고·영상녹화실 사진 공개
- 조국·이준석, '채상병 특검법' 손잡는다…공동 기자회견
- 의대 증원 최대 1000명까지 축소…한 총리 "자율모집 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