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서 영화같은 총기 위협 차량탈취 사건 발생

총쏜 뒤 BMW탈취해 달아났다 4시간만에 체포

 

컴퓨터 게임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차량 탈취사건이 한인들인 많이 거주하는 벨뷰 한복판에서 발생했다. 

벨뷰 경찰은 총기로 위협해 두 차례 차량을 강탈한 용의자를 사건 발생 4시간만에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7일 아침 벨뷰에서 시작돼 시애틀로 이어져 4시간 후 렌튼에서 용의자가 체포되면서 끝이 났다. 

경찰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30분께  벨뷰 스퀘어몰 주차장에서 총기로 무장한 남성이 여러 발의 총을 쏘고  피해 여성의 지갑과  열쇠를 빼앗아 피해자 BMW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그가 520번 도로에서 강탈한 BMW를 몰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추격을 시작하자 그는 과속을 하며 고속도로를 빠져나가 이스트레이크에서 BMW를 버리고 인근 차고에서 남성 운전자에 총격을 가해 부상을 입히고  지프 체로키 차량을 탈취해 도주했다. 

다리에 총상을 입은 피해자 38세 남성은 하버뷰 의료 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역 전역에 높은 경보를 발령하고 사건 발생 4시간만에 켄트에서 그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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