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1만1000명 대량해고…저커버그 "힘든 결정, 미안"
- 22-11-10
광고 감소·메타버스에 무리한 투자가 발목 잡아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가 직원 1만1000명 이상을 해고하겠다고 발표했다.
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직원 8만7000명 중 1만1000명을 감축하겠다고 공지했다.
저커버그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이것이 모두에게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특히 영향을 받게 된 사람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페이스북과 구글 등은 광고주들이 인플레이션과 높은 이자율로 인해 광고를 줄여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저커버그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동안 전자상거래와 온라인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자신의 예상이 틀렸다고 인정했다.
여기에 더해 메타는 막대한 투자금을 쏟아 부은 메타버스 사업으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다.
저커버그는 메타버스에 집중하기 위해 사명을 '메타'로 변경하기도 했지만 메타버스 사업 부서는 이후 35억달러(약 4조7890억원)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
페이스북은 또한 틱톡이라는 경쟁 상대가 나타나면서 사용자 이탈을 막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이 메타의 인스타그램 대신 틱톡을 더 많이 사용하기 시작한 분위기도 실적 악화에 영향을 끼쳤다.
지난달 메타는 3분기 44억달러(약 6조2600억원)의 순 이익을 발표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수치다.
한편 해고된 직원들은 4개월치 급여와 근속기간 1년당 2주씩의 추가 급여를 지급받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영사관 재외선거 시작됐다
- 워싱턴주 한인,UW한국학센터에 100만달러 기부
- 사실상 첫 한인연방상원의원 앤디 김 시애틀서 축하모임(+화보)
- 손준호ㆍ김소현 부부 시애틀서 간증ㆍ찬양 인도했다
- 워싱턴주 체육회 이취임식 열린다
- 미 한인 중·고생대상 정체성회복 여름캠프 열린다
- UW 한인 2세인 팻 천, 스포츠 국장으로 WSU서 영입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표지공모전서 오하겸 대상
- 정문규 워싱턴주 체육회장 재미체육회 대의원 인준받아
- 한국 다큐영화 <건국 전쟁> 시애틀상영 빅히트(+화보)
- “한인여러분, 캐스케이드 케어 세이빙 가입하세요”
- 미국내 첫 한인 연방 상원의원 탄생 눈앞에 뒀다
- <속보>렌트 미납 벨뷰 한인‘나가라 시위’또 벌어져 ‘논란’
- [서북미 좋은 시-안예솔] 글을 쓰는 일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본향 찾는 나그네(상)
- 시애틀 레인FC 지소연 환상골로 미국 데뷔 첫골(영상)
- 워싱턴주 한인차세대 리더 5명을 뽑으라면?
- 시애틀과 벨뷰통합한국학교 교장 공모한다
- 워싱턴주 스포캔서 순회영사 실시
- 문인협회 회장 정동순 수필가 두번째 수필집 냈다
- 시애틀지역 한인고교생들 한국서 전시회 화제
시애틀 뉴스
- UW 한인 2세인 팻 천, 스포츠 국장으로 WSU서 영입
- 시애틀지역서 가장 유명한 파머스 마켓은 이곳이다
- 샐러드 골라먹는 '스윗그린'시애틀 1호점 오늘 오픈
- 워싱턴주 올림피아 인근 군부대로 헬리콥터 추락
- 소도시 '막말'경찰국장 해고한 뒤 주민과 시의회 충돌
- 워싱턴주 주민들 스트레스 얼마나 심할까?
- 4월 시애틀 날씨는 어떨까?
- '사고연발'보잉 CEO 결국 물러난다
- "과열 시 깨져요" 美 스타벅스 성탄 시즌 머그잔 44만 개 리콜
- 시애틀시 사무실건물 주거용 전환 특혜준다
- 시애틀시 “프리스쿨 교실추가해 저소득층 무료등록 받습니다”
- 시애틀시 음식 택배기사들에도 최저임금 시행 심의한다
- 워싱턴주 첨단기법으로 대형 낙서 퇴치한다
뉴스포커스
- 백두산, 결국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 칼 두 자루 품고 이재명 유세 현장 찾은 20대 남성 "칼 갈러 갔다"
- 귤 먹은 새 수백마리 떼죽음…"주사기로 농약주입" 시인
- '총선 D-13' 유권자 76.5% "반드시 투표하겠다"…21대보다 3.8%p↑
- 민간 빚, 연간 GDP 2.25배 달해…"취약층 부실 가능성"
- 月 200만원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 1.8만명…전년 대비 3.3배↑
- 임금근로자 평균대출 '5111만원'…고금리에 5년 만에 첫 감소 전환
- '자살생각' 10명 중 4명 "도움 받고 싶은데 방법 몰라"
- '자원입대' 최태원 차녀 최민정, 美서 헬스케어 스타트업 창업
- 정부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1년10개월 앞당겨 5월부터 실시"
- 하필 첫 학평날 '버스 파업' 고3 수난…"택시도 없다" 대학생은 등교 포기
- 여야 13일간 총선 레이스 돌입…韓 가락시장·李 용산서 '스타트'
- "신규 가입자 삽니다"…테무, 현금 동원한 회원 유치에 '매매' 글 성행
- 호텔 일회용품 금지에 코웨이 '복 터졌네'…생수병 대신 정수기 도입
- 역대 최장 51.7㎝ 투표용지에 개표도 역대급…10시간 넘길듯
- '또래 엽기 살인' 정유정, 항소심도 무기징역…"사회로부터 영구 격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