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레드핀 직원 13% 해고한다

전체적으로 862명, 워싱턴주선 75명 일자리 잃어

 

주택 모기지 금리가 치솟으면서 주택거래가 크게 줄어들어 시애틀에 본사를 둔 레드핀이 또다시 직원을 대규모로 해고한다.

레드핀 글렌 켈맨 최고경영자(CEO)는 9일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주택거래 부진 등으로 해고를 피할 수 없게 됐다"면서 "정말 끔찍하지만 해고를 피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레드핀은 전체 직원의 13%인 862명을 미 전국적으로 해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워싱턴주 직원은 75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레드핀은 이에 앞서 직원의 8%를 해고했었다.

최근 모기지 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모기지 수요도 크게 감소했다. 올해 1월 초 3.29%였던 모기지 금리는 현재 7%를 넘어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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