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FTX 인수 포기에 도지코인 17% 폭락

결국 바이낸스가 FTX 인수 포기를 선언함에 따라 모든 암호화폐가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최애 코인인 도지코인도 17% 가까이 폭락하고 있다.

10일 오전 7시 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도지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6.34% 폭락한 0.073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바이낸스가 FTX 인수 포기를 선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세계 1위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다”며 "FTX 인수를 포기한다"고 선언했다.

전일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동성 위기에 빠진 FTX를 돕기로 했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하루 만에 '리스크가 너무 크다"며 이를 포기한 것이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전일에 이어 오늘도 일제히 폭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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