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 류 의원 한인 정치인으로 7선 '금자탑'쌓았다

워싱턴주 32선거구서 81%로 당선 확정


워싱턴주에서 유일하게 한인 주의원인 신디 류 주 하원의원이 7선에 성공했다. 서북미에서 한인 정치인인 내리 7선을 기록한 것은 신디 류 의원이 처음이다.  과거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 의원과 임용근 오리건주 상원 의원도 하원과 상원을 오가며 5선에 그쳤다. 

쇼어라인 등 워싱턴주 제32선거구에 민주당 후보로 나선 류 의원은 8일 실시된 선거 1차 개표결과에서 무려 81%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10살도 안돼 부모를 따라 한국을 떠나 이민 길에 올랐던 신디 류 의원은 쇼어라인 시의원과 시장을 지낸 이날 당선을 확정지으면서 내리 7선 워싱턴주 하원의원이라는 금자탑을 쌓게 됐다. 

워싱턴대학(UW) 경영학석사(MBA) 출신으로 현재 워싱턴주 하원에서 주택개발위원장 등을 맡고 있으며 워싱턴주 주민들은 물론 특히 한인 비지니스인들이 겪는 어려움 등을 법적으로 해결해주는 등 워싱턴주 대표 한인 정치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 이민을 왔지만 한국어와 영어가 완벽하다. 남편은 유창명 목사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