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中정저우 봉쇄' 직격탄…4분기 아이폰 생산 300만대 줄듯

정저우 아이폰 공장 전면봉쇄로 4분기 아이폰 출하량이 300만대 정도 줄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시장 조사업체인 ‘트렌드포스’의 자료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트렌드포스는 당초 4분기 아이폰 출하량을 8000만 대로 전망했으나 정저우 아이폰 공장 전면봉쇄로 출하량이 300만 대 준 7700만 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렌드포스는 봉쇄 영향으로 정저우 아이폰 공장 가동률이 70% 미만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정저우 시정부는 지난 2일 코로나가 급격히 확산함에 따라 세계 아이폰 제조의 허브(중심)인 폭스콘 공장을 전면봉쇄했다. 봉쇄는 9일까지 이어진다. 

이에 따라 조업에 차질이 빚어져 아이폰 생산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정저우 공장은 세계 아이폰 생산량 70%를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최신 아이폰인 아이폰14 시리즈는 8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애플은 트렌드포스의 전망치에 대한 논평을 요구하자 거부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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