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밤부터 시애틀지역 폭우 쏟아진다

3일 오후부터 4일까지 폭우,홍수, 추위,산간 폭설


시애틀지역에 내일부터 추위는 물론 폭우가 쏟아지며 지역에 따라 홍수 피해까지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은 “3일 늦게 캐나다 BC쪽에서 수증기를 머금은 차가운 공기가 시애틀쪽으로 내려오면서 강한 비를 쏟아내는 대기천(atmospheric river)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로 인해 4일까지는 워싱턴주 서부지역에 강한 비가 쏟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대기천은 태평양에 거대한 물을 머금은 수증기가 가늘고 길게 이동하면서 워싱턴주 서부지역을 강타하는 현상을 말한다. 최근 들어 시애틀지역에는 봄, 가을 등을 가리지 않고 대기천이 강타해 피해가 발생하곤 했다.

대기천이 강타하면서 3일 늦게부터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홍수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특히 기온도 내려가 워싱턴주 산간지여에는 폭설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폭우 등이 지나고 나면 그 여파로 이번 주 일요일인 6일 정도부터는 시애틀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40도 초반에 머무르는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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