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대한체육회, 전남 체육회와 교류나서

워싱턴주 이원규 수석부회장과 전남 안병옥 사무처장 만나

양측간 청소년 교환프로그램과 생활체육활성화 모색키로

전남 목포, 내년 10월 제104회 전국 체전 개최지로 결정

 

재미 워싱턴주 대한체육회(회장 조기승)와 전라남도 체육회가 본격적인 교류에 나선다.

워싱턴주 체육회 이원규 수석부회장은 지난 달 27일 전남 체육회를 찾아 안병옥 사무처장과 만나 양측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수석부회장과 안 사무처장은 이날 모임에서 양측 청소년 교환프로그램과 생활체육 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 목포는 내년 10월 104회 전국체전이 열리는 곳이다.

안 사무처장은 이날 모임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 해외부문 종합우승을 차지한 재미 대한체육회 선수단이 내년 목포 전국 체전에서도 우승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수석 부회장은 양측간 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해 워싱턴주 체육회가 오는 12월9일 턱윌라 라마다에서 개최하는 ‘체육인의 밤’행사에 안병옥 사무처장이 참석해달라고 초청했다. 이를 통해 미국 체육시설 탐방은 물론 가맹단체와의 교류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자는 것이다.

 

현재 재미대한체육회에서도 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는 이 수석부회장은 또한 내년 6월23일 개최되는 미주 한인체전에 전남 도립국악단이 와서 공연을 해달라고 국악단 정종진 사무총장에서 의뢰했다. 이와 함께 이준길 전남 전국체전 기획단장도 만나 6월 미주체전에 참석해 내년 목포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홍보도 해달라고 요청하면서 홍보 부스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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