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첨 파워볼 당첨금 12억달러로 뛰었다

지난 31일까지 38회 연속 1등 당첨자 안나와

 

파워볼의 잭팟 당첨금이 무려 12억 달러로 뛰었다. 

지난 31일 밤 실시된 파워볼 추첨에서 38회 연속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1등 당첨금이 미 역사상 4번째로 큰 금액인 12억달러가 됐다. 31일 당첨 번호는 13, 19, 36, 39, 59이고 파워볼 넘버는 13이다. 8월초부터 2개월여간 누적된 당첨금 액수는 파워볼 사상 두번째로 10억달러 고지를 넘었다.

뉴욕타임스는 2016년에 누적된 15억 8,000만달러가 세계 복권업계에서 가장 큰 1등 당첨금 액수 기록이라고 전했다. 당시 당첨금은 3명이 나눠 가졌다.

파워볼 1등 당첨 확률은 2억9,220만분의 1이다. 1등 당첨자는 29년에 걸쳐 연금 방식으로 당첨금을 나눠 받거나, 한꺼번에 받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당첨금을 한번에 수령하면 액수가 줄어든다. 오늘 밤 파워볼 잭팟 당첨자가 한꺼번에 현금으로 받을 경우 당첨금은 5억9,600만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볼은 워싱턴주를 비롯한 45개주와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 버진아일랜드에서 판매되지만 앨라배마주는 복권 판매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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