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워싱턴주 선거법 위반 벌금만 2,500만달러
- 22-10-27
킹 카운티법원, 워싱턴주 선거자금법 822차례 위반혐의 적용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가 워싱턴주 선거자금법을 고의적, 반복적으로 위반한 혐의로 주정부에 최고 2,500만달러를 배상하라는 법원판결을 받았다.
킹 카운티 더글러스 노스 판사는 26일 메타가 워싱턴주에서 50년째 집행돼오는 선거자금법을 2019~2021년 822차례나 상습적으로 위반했다며 이처럼 판결했다.
노스 판사는 선거자금법 위반은 통상적으로 건당 최고 1만달러의 벌금이 부과되지만 메타는 이를 고의적으로 되풀이 위반했기 때문에 그 3배인 건당 3만달러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페이스북을 처음 제소한 밥 퍼거슨 법무장관은 이 벌금이 선거자금법과 관련해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액수라고 밝혔다. 퍼거슨 장관은 벌금 외에 변호사비도 3배로 올려 1,050만달러를 부과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노스 판사가 이에 관해 별도로 판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972년 주민발의안을 통해 확정된 워싱턴주 선거자금법은 신문과 TV방송은 물론 메타 같은 인터넷 미디어들도 정치 광고를 낸 고객들의 성명, 주소, 광고게재 목적, 광고의 총 조회 수 등 모든 관련 정보를 외부의 요청이 있을 때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당초 메타는 벌금은 내겠지만 향후 워싱턴주에서 정치 광고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구글도 그 뒤를 따랐다. 하지만 이들 매체는 그 후에도 정치 광고를 계속 게재해왔다.
노스 판사는 메타가 2019~2021년 게재한 정치광고를 본 워싱턴주 시민 3명으로부터 관련정보를 공개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차일피일 미루다가 몇 주일 또는 몇 달이 경과한 후 조작되거나 알맹이가 빠진 엉성한 자료를 제공하기 일쑤였다고 지적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 스노퀄미 역사적 상가건물 화재에 한인 아이스크림 집도 불타
- 한국 중진공과 시애틀경제개발공사 'K스타트업 네트워킹'개최
- 브루스 해럴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초대했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 말하기대회서 오한나양 대상(+화보)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무엇을 입을까
- 타코마 등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지원금 신청 연장
- 한국 국민그룹 '코요태'7월 시애틀서 공연한다
- 시애틀 한인 2세 스타트업 2,100만달러 유치 '대박'
- 15살 페더럴웨이 한인회, 새 보금자리에 둥지 틀다(+영상)
- ‘영원한 소녀’안문자 작가 출판기념회 따뜻했다(+영상)
시애틀 뉴스
- "아마존, 경쟁사 월마트 정보 비밀리에 수집했다"
- 유니뱅크 지난해 전체적으로 적자났다
- 올해 시애틀이 LA보다 비 적게 왔다
- UW인근 대학가 숙원사업인 '공중화장실'설치한다
- 알래스카항공 1시간동안 전면 이륙 중단
- 시애틀 공립학교 학생들이 왜이리 많이 줄까?
- 시택공항 입구 반전시위 46명 체포돼
- 올해 워싱턴주 농사 망치려나? 가뭄비상사태, 시애틀지역은 제외
-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문짝 날아간 사고로 2억 달러 손실"
- 아마존 "49달러 이상 한국 주문시 무료배송"
- '서커스 하기 싫어' 거리로 뛰쳐나온 코끼리…20분간 한바탕 소동
- 시애틀 성형외과의사, 안좋은 리뷰 못하게 막았다 유죄판결
- 워싱턴주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사는 곳은?
뉴스포커스
- 제주도, 20년 만에 'APEC 정상회의' 유치 재도전
- 김건희 여사 몰래 촬영한 재미교포 목사, 스토킹 혐의로 입건
- 5월부터 '진짜 엔데믹'… 코로나19, 4년 3개월 만에 마침표
- 서울 아파트값 제자리인데…압구정 80억, 성수 57억 '신고가'
- 정부, '독도 억지' 日 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에 "유감…시정 촉구"
- 수원지검, 이화영 '연어 술 파티' 주장 창고·영상녹화실 사진 공개
- 조국·이준석, '채상병 특검법' 손잡는다…공동 기자회견
- 의대 증원 최대 1000명까지 축소…한 총리 "자율모집 허용"
- 윤 대통령-이 대표, 취임후 첫 회담 성사…"국정 논의하자"
- 국립의대 모집인원 자율조정 허용…한 총리, 오후 발표
- 5·18추념일에 광주서 트로트 콘서트…시기 적절성 논란
- "죽일까?" "그래" 파주 호텔 여성 2명 살해한 남성들 메신저 확인
- "푸바오, 잘 먹고 잘 놀아요"…국내 팬들 안심할 중국생활 근황
- 복귀조건 내건 전공의, ‘반대’ 의견 못 참는 의협…꼬이는 대화
- 농촌왕진버스 시작부터 '삐걱'…1회당 2400만원인데 예산 마련 아직
- "갑자기 천만원 결제?" 가짜 쇼핑몰로 결제 유도하는 '이커머스 피싱' 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