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중국주식 폭락, 저가매수 기회”

‘시진핑 리스크’로 중국 주식이 폭락하자 미국의 유명 투자은행인 JP모간체이스가 저가매수를 추천했다.

JP모간의 수석 글로벌 시장 전략가인 마르코 콜라노비치는 24일(현지시간)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중국 증시가 펀더멘털과 괴리돼 많이 떨어졌다“며 저가 매수를 권유했다.

그는 "중국 경제가 성장을 재개할 가능성이 크고, 당대회가 끝난만큼 코로나19 봉쇄조치도 완화될 가능성이 크며, 통화 및 재정 부양책을 고려할 때 저가매수를 할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미국에 상장된 중국주식은 일제히 폭락했다. ‘시진핑 리스크’에 따라 ‘차이나 런(China run, 중국 회피)이 발생한 것.

미국에 상장된 중국주식의 모임인 차이나드래곤지수가 15% 폭락하는 등 중국 주식은 물론 중국 관련도가 높은 미국 주식도 일제히 폭락했다.

콜라노비치는 “펀더멘털과 괴리된 주가 흐름을 오래가지 않는다”며 “중국주식의 폭락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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