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혹스 압승거두며 디비전 1위로 올라섰다

LA 차저스 상대로 37-23 대승 거두며 4승 3패

러닝백 케네스 워커 168야드 전진으로 돋보여


주전 쿼터백 러셀 윌슨을 보낸 뒤 올 시즌 고전이 예상됐던 시애틀 시혹스가 2연승을 이어가며 미국 프로풋볼 NFC 서부 디비전 1위로 깜짝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시혹스는 23일 LA에서 펼쳐진 차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종 일관 앞서가는 경기를 이끌며 37-23으로 최종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혹스는 올 시즌 전적 4승3패를 기록하며 NFC 서부 디비전 1위에 올라섰다. NFC 서부 디비전에서는 시혹스가 1위로 올라선 가운데 LA 램스가 3승3패로 2위, 샌프란시스코 49er’s와 애리조나 카디널스가 각각 3승 4패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시혹스는 이날 경기에서 1쿼터 경기를 시작한 뒤 2분도 안돼 인터셉션을 당해 팬들의 우려를 샀지만 쿼터백 지노 스미스가 마퀴스 구드윈에서 30야드에 달하는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며 7-0으로 앞서갔다. 이어 1쿠터 5분여를 남겨 놓고 인터셉션을 얻어낸 뒤 러닝백 워커가 러닝으로 터치다운을 기록하는 등 1쿼터에만 17-0으로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2쿼터 들어 2개의 터치다운을 내주며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지만 2쿼터에 7점, 3쿼터에 3점, 4쿼터에 10점을 차례로 기록하면서 차저스의 공격을 잘 막아내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에서 시혹스의 쿼터백 지노 스미스는 27개의 패스를 시도해 20개를 성공하면서 210야드 전진과 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켰으며, 한 개의 인터셉션을 허용하는 등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시혹스의 승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경기의 일등 공신은 루키 러닝백인 케네스 워커 3세로 모두 23개의 러닝을 시도해 168야드의 전진과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리시버 마퀴스 구드윈도 4개의 패스를 받으며 67야드 전진과 함께 2개의 터치다운을 따내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상대팀인 LA 차저스의 쿼터백 저스틴 허버트도 51개의 패스를 시도해 33개를 성공시키며

293야드의 전진과 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하는 등 나름대로 선전했지만 한 개의 인터셉션을 당하는 패배로 활약이 빛을 바랬다. 

NFC 서부 디비전 1위로 올라선 시혹스는 오는 30일 뉴욕 자이언츠를 시애틀로 불러 시즌 8주차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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