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C-21 법안 시행…권총 판매·구매·이전 모두 금지된다
- 22-10-22
대부분의 살인 총기 살인사건 '권총'이 주된 무기
권총 해외 구매도 제한…법 시행 이전 신청건은 처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캐나다 내의 권총 판매, 구매 또는 이전을 금지하는 법안인 'C-21'이 21일(현지시간) 발효된다고 밝혔다. 해외 구매도 제한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권총 폭력 증가'를 언급하면서 "이런 치명적인 무기들을 우리 사회에서 제거하기 위해 긴급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지난 5월 트뤼도 총리의 집권 자유당 정부는 총기 폭력과 싸우기 위해 C-21 법안 입법을 추진했다. C-21 법안은 국내에서 새로 권총을 사거나 거래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트뤼도 총리실은 "총기 폭력에 대처하기 위한 정부의 종합 계획의 일환"이라며 "40년 만에 가장 강력한 총기 규제 조치를 시행할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캐나다는 지난 5월부터 권총 판매 동결을 발표한 바 있다.
캐나다 공공 안전부 장관 마르코 멘디치노는 이를 "한 세대 동안 총기 폭력에 대한 국가의 가장 중요한 조치"라고 환영했다.
캐나다는 이미 미국보다 더 엄격한 총기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캐나다인들은 면허가 있어야 총기를 소유할 수 있고 일부 총기류는 등록을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캐나다의 총기에 의한 살인율은 2020년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것보다 비율이 높지 않지만 여전히 다른 부유한 국가들보다 높다. 또 2009년부터 2020년 사이에 벌어진 총기 관련 강력 범죄의 대다수는 '권총'이 주된 무기로 사용됐다.
트뤼도 총리 사무실은 "C-21 법안과 이날 이후로 시행될 규정은 캐나다인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행정조치에 따라 이날 이전에 제출된 모든 권총 사용 신청서는 처리될 것이라고 트뤼도 총리 사무실은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3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30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최대 식자재회사 영오션, 무료 배송해준다
- 올해 최고히트작 한국영화 <파묘>내일부터 벨뷰에서도 상영
- 페더럴웨이한인회관 이전한다…4월11일 오픈하우스
- 시애틀영사관 재외선거 시작됐다
- 워싱턴주 한인,UW한국학센터에 100만달러 기부
- 사실상 첫 한인연방상원의원 앤디 김 시애틀서 축하모임(+화보)
- 손준호ㆍ김소현 부부 시애틀서 간증ㆍ찬양 인도했다
- 워싱턴주 체육회 이취임식 열린다
- 미 한인 중·고생대상 정체성회복 여름캠프 열린다
- UW 한인 2세인 팻 천, 스포츠 국장으로 WSU서 영입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표지공모전서 오하겸 대상
- 정문규 워싱턴주 체육회장 재미체육회 대의원 인준받아
- 한국 다큐영화 <건국 전쟁> 시애틀상영 빅히트(+화보)
- “한인여러분, 캐스케이드 케어 세이빙 가입하세요”
- 미국내 첫 한인 연방 상원의원 탄생 눈앞에 뒀다
- <속보>렌트 미납 벨뷰 한인‘나가라 시위’또 벌어져 ‘논란’
- [서북미 좋은 시-안예솔] 글을 쓰는 일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본향 찾는 나그네(상)
- 시애틀 레인FC 지소연 환상골로 미국 데뷔 첫골(영상)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매리너스 올 시즌 개막전 패전
- 시애틀 다운타운 말썽꾸러기 운전자 결국 체포됐다
- 워싱턴주 교통단속 카메라 더 많이 설치된다 "조심해야"
- 워싱턴주 주민들도 팁(Tip) 그리 많이 안준다
- UW 한인 2세인 팻 천, 스포츠 국장으로 WSU서 영입
- 시애틀지역서 가장 유명한 파머스 마켓은 이곳이다
- 샐러드 골라먹는 '스윗그린'시애틀 1호점 오늘 오픈
- 워싱턴주 올림피아 인근 군부대로 헬리콥터 추락
- 소도시 '막말'경찰국장 해고한 뒤 주민과 시의회 충돌
- 워싱턴주 주민들 스트레스 얼마나 심할까?
- 4월 시애틀 날씨는 어떨까?
- '사고연발'보잉 CEO 결국 물러난다
- "과열 시 깨져요" 美 스타벅스 성탄 시즌 머그잔 44만 개 리콜
뉴스포커스
- '갑질·불가리스 파문'으로 막내린 남양유업 60년 홍씨일가 체제
- 검찰, '입시비리' 조민 1심 벌금형에 불복 항소…조민도 맞항소
- 윤 대통령, 이종섭 호주대사 사의 수용…임명 25일만
- 전국 사전투표소서 불법 카메라 26대 발견…범인은 40대 유튜버
- "딸 키울래" 신생아 5명 돈 주고 산 40대 부부…"사주 별론데?" 다시 버렸다
- 인천 사전투표소 5곳에 불법 카메라 설치한 40대 유튜버 검거
- "실화냐? 압구정 현대 115억원 '신고가' 나왔다"…동남권 '매수심리' 90선 돌파
- "음란물 보다 성적 충동"…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넣은 남고생
- 총선 운동 기간인데 이재명 법원에…"정치 검찰이 노린 결과"
- 정부 "5000만 생명과 직결…의료개혁, 흥정하듯 뒤집는 일 없다"
- 이종섭, 대사 임명 25일만 사의 표명…"남아서 강력 대응"
- 백두산, 결국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 칼 두 자루 품고 이재명 유세 현장 찾은 20대 남성 "칼 갈러 갔다"
- 귤 먹은 새 수백마리 떼죽음…"주사기로 농약주입" 시인
- '총선 D-13' 유권자 76.5% "반드시 투표하겠다"…21대보다 3.8%p↑
- 민간 빚, 연간 GDP 2.25배 달해…"취약층 부실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