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 통합한국학교 대면수업에 490여명 학생 몰렸다

490명 학생, 80명 조교, 40명 교사로 2년반만에 대면수업

 

워싱턴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벨뷰 통합한국학교(교장 이윤경)가 코로나팬데믹 이후 첫 대면수업을 재개한 가운데 무려 490여명이 학생이 등록을 마치고 힘차게 새 출발을 했다.

이윤경 교장은 "코로나팬데믹 이후 2년 반만에 벨뷰 타이중학교에서 2022~2023학년도 대면수업을 재개한 가운데 5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등록을 마쳐 새 학기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벨뷰 통합한국학교는 매주 토요일 벨뷰 타이중학교에서 490여명의 학생은 물론 80여명에 달하는 조교, 40여명이 교사들이 모두 32개 학급으로 편성돼 힘차게 수업을 시작했다.

이 교장은 "팬데믹 이후 2년 반만의 대면 수업 전면 재개로 등록과 동시에 모든 학급의 정원을 초과하며 한국어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면서 "등록을 희망하는 많은 대기 학생들은 교실 부족으로 인해 2학기로 등록을 미뤄야 하는 아쉬움도 있었으며 특히 중고등부는 100명이 넘는 학생이 등록하며 개교 이래 최다 학생수를 보였다"고 전해왔다.

첫 수업을 한국 학교 추석 행사로 시작했던 벨뷰 통합 한국학교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학생들이 추석의 의미를 생각하고 경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센터장 이영호)에서 지원해준 스크래치 액자, 3단 한지 서랍장, 전통 주머니 만들기 등을 체험하고 학부모회가 준비해 준 송편을 맛보며 풍성한 한가위를 경험했다. 전라북도 국제 교류센터에서는 전통 공예 키트 외에도 센터에서 발간한 ‘새만금 한글학당 드림 한국어’ 교재를 지원하여 성인반 학생들에게 배부했다/

지난 17일에는 바이런 릴리(Byron Lillie) 타이 중학교 교장이 방문해 벨뷰 통합 한국학교의 규모와 운영방식에 감탄하며 교사들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었다.

같은 날 이영호 전라북도국제교류 센터장과 한미교육문화재단의 김시몬 이사장과 김재훈, 제니퍼 손, 이정훈 이사가 방문해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와 벨뷰통합 한국학교의 온라인 실시간 교류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내년도 시애틀에서 진행될 전북 K-Food 행사에 벨뷰 통합 한국학교 학생들이 참여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 교장은 “2년 반만의 대면 수업에 등록해 주신 학부모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올해 100명이 넘는 중고 반 등록을 보며 다시 한번 한류의 큰 힘을 실감할 수 있었다. 바쁜 와중에도 벨뷰통합 한국학교에 방문하여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타이 중학교 교장과  앞으로도 계속적인 지원을 약속한 전북국제교류센터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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