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성전환 교사, 거대 가슴 보형물 하고 학생들에 수업 '논란'
- 22-09-25
캐나다의 한 트렌스젠더 교사가 거대한 인공 가슴을 착용하고 수업하는 영상이 퍼져 논란이 된 가운데 학교 측은 복장에 대한 지적이 불법적인 성차별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21일(현지시각) 캐나다 내셔널포스트는 온타리오주의 한 교사가 거대한 가슴 보형물을 하고 있는 모습의 동영상이 국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의 영상은 지난 15일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트라팔가 고등학교 기술 과목 시간에 촬영된 것으로 긴 금발머리의 교사가 기계를 사용해 나무를 자르며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교사의 가슴 보형물은 너무 크고 무거워 복부까지 내려와 있는 모습이었다.
영상이 퍼지며 논란이 되자 트라팔가 학교 측은 최근 학부모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논란이 된)영상을 확인했다"며 "교사에게 복장이 부적절하다고 말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온타리오 인권법에 따라 성 정체성과 성 표현은 보호된다"고 말하며 "우리는 이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우리가 모든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포용적이며 공평한 학습환경과 근무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에 전념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할튼 지역 교육위워원회 측도 현지 언론에 비슷한 뜻의 성명서를 냈다. 교육위원회 의장은 "영상의 교사는 지난해부터 여성으로 식별되기 시작했다"며 "교사들의 성별 권리를 위해 안전 계획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10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미국의 보수 토크쇼 터커 칼슨 투나잇에서 언급되기도 했다. 진행자 터커 칼슨은 "아이들이 어른들의 성적 환상에 부적절하게 이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 스노퀄미 역사적 상가건물 화재에 한인 아이스크림 집도 불타
- 한국 중진공과 시애틀경제개발공사 'K스타트업 네트워킹'개최
- 브루스 해럴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초대했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 말하기대회서 오한나양 대상(+화보)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무엇을 입을까
- 타코마 등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지원금 신청 연장
- 한국 국민그룹 '코요태'7월 시애틀서 공연한다
- 시애틀 한인 2세 스타트업 2,100만달러 유치 '대박'
- 15살 페더럴웨이 한인회, 새 보금자리에 둥지 틀다(+영상)
- ‘영원한 소녀’안문자 작가 출판기념회 따뜻했다(+영상)
시애틀 뉴스
- "아마존, 경쟁사 월마트 정보 비밀리에 수집했다"
- 유니뱅크 지난해 전체적으로 적자났다
- 올해 시애틀이 LA보다 비 적게 왔다
- UW인근 대학가 숙원사업인 '공중화장실'설치한다
- 알래스카항공 1시간동안 전면 이륙 중단
- 시애틀 공립학교 학생들이 왜이리 많이 줄까?
- 시택공항 입구 반전시위 46명 체포돼
- 올해 워싱턴주 농사 망치려나? 가뭄비상사태, 시애틀지역은 제외
-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문짝 날아간 사고로 2억 달러 손실"
- 아마존 "49달러 이상 한국 주문시 무료배송"
- '서커스 하기 싫어' 거리로 뛰쳐나온 코끼리…20분간 한바탕 소동
- 시애틀 성형외과의사, 안좋은 리뷰 못하게 막았다 유죄판결
- 워싱턴주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사는 곳은?
뉴스포커스
- 민주 "검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국조·특검 검토"
- '특검 정국' 칼 빼든 민주…尹-李 영수회담 계기로 다시 칼집 넣을까
- 현대차·기아, 美 '최고 가치 전기차' 1~3위 석권…1분기 판매량도 56% 증가
- 50세 이상이면 '단돈 천 원'에 국수 한 그릇…뜨거운 '열풍'
- 앞차는 수배범, 뒤차는 만취…황당한 교통사고 나란히 재판행
- 거야 추경요구에 기재부도 강경모드…재점화된 추경 갈등
- '계곡살인' 이은해, 피해자 남편과 결혼 무효…"일방적 착취"
- 국립대 총장 건의 전격 수용한 尹…'의정갈등' 출구 모색
- 제주도, 20년 만에 'APEC 정상회의' 유치 재도전
- 김건희 여사 몰래 촬영한 재미교포 목사, 스토킹 혐의로 입건
- 5월부터 '진짜 엔데믹'… 코로나19, 4년 3개월 만에 마침표
- 서울 아파트값 제자리인데…압구정 80억, 성수 57억 '신고가'
- 정부, '독도 억지' 日 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에 "유감…시정 촉구"
- 수원지검, 이화영 '연어 술 파티' 주장 창고·영상녹화실 사진 공개
- 조국·이준석, '채상병 특검법' 손잡는다…공동 기자회견
- 의대 증원 최대 1000명까지 축소…한 총리 "자율모집 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