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감세추세인 것은 맞지만...
- 22-09-25
워싱턴주 당국 "독감 시즌도 대비해야 한다" 당부
코로나 환자 병상 점유율 8월 11%서 현재 7%대로 감소
워싱턴주내 코로나 감염자 숫자가 여름을 기점으로 감소 추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지만 주 보건 당국은 여전히 조심해야하고 독감시즌도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워싱턴주 정부는 일부 시설에서만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적용했으나 조만간 이에 대한 의무화도 끝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워싱턴주는 조만간 코로나 제한조치가 사실상 전면 해제된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벗게 되면 올 겨울이 마스크 없이 보내게 될 첫 독감 시즌이라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7월 이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 숫자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며 올 초 오미크론 변이 발발 당시보다도 낮은 수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워싱턴주 코로나 환자의 병상 점유율은 7%대로 지난 8월 11%보다 감소했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워싱턴주도 오는 10월 31일을 기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취했던 각종 행정명령도 전면 해제된다. 현재 의료계와 교정시설에서는 여전히 마스크 착용이 의무인 상황이다.
하지만 당국은 감염자수가 감소했다고 코로나 팬데믹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닌 만큼 보건안전에 끝까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레이시 프렌바흐 워싱턴주 보건부 안전보건국장은 “마스크 착용이 자신의 건강도 지키고 지역사회에 코로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평소 집에서 자가진단 테스트를 받는 일도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워싱턴주민들은 누구나 ‘세이 예스 코비드 테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10개의 자가테스트 키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 부스터 샷도 지난 9월 1일 이후 18만도스를 공급한 상황이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2와 BA,5변이를 타겟으로 한 개량형 부스터 샷도 이달 말 접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워싱턴주내 원숭이 두창 감염자도 감소하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원숭이두창 감염자수는 550여명이며 15명이 병원입원 치료를 받았다. 현재까지 원숭이 두창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보고되지 않았다.
코로나와 원숭이 두창 감염자는 감소 추세지만 당국은 날씨가 추워지며 본격적인 독감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마 샤 워싱턴주 보건부장관은 “이번 겨울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첫번째 겨울”이라며 “코로나 이전에도 독감으로 많은 미국인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 스노퀄미 역사적 상가건물 화재에 한인 아이스크림 집도 불타
- 한국 중진공과 시애틀경제개발공사 'K스타트업 네트워킹'개최
- 브루스 해럴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초대했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 말하기대회서 오한나양 대상(+화보)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무엇을 입을까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 시애틀시 24개 ‘마을센터’ 조성추진 여론 수렴한다
- 워싱턴주 다용량 탄창 금지법 계속 유효할까?
- 스타벅스, 4년 걸려 개발한 '일회용 컵'선보여
- 테슬라 미국서 모델Y 등 가격 2,000달러씩 인하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사건 동영상 공개돼
- 문제됐던 에버렛 바리스타들, 다시 비키니 입는다
- 시애틀지역 세입자 "1년새 렌트 또 올랐다"
- 시애틀지역 저소득층 가구에 500달러씩 지원 확대한다
- "아마존, 경쟁사 월마트 정보 비밀리에 수집했다"
뉴스포커스
- 총선 사전투표소 40곳 불법카메라 유튜버 재판행…공무원 대화도 녹음
-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차라리 안 내고 안 받고 싶어"…뿔난 MZ
- 사회 초년생 노려…순천서 아파트 218채 사들인 뒤 95억대 '전세사기'
- 전기요금, 또 '물가관리' 희생양 되나…고유가에도 '동결' 무게
- 전청조씨 아버지 16억 사기죄로 징역 5년6월 실형
- '조민 포르쉐 탄다' 명예훼손 혐의 강용석·김세의, 2심도 무죄
- "팔 지질 거야" "죽을죄를"…'오재원 대리처방' 선수들, 협박 카톡 공개
- 흉부외과 명의 "전세계 이끌던 한국의료, 10년 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
- 영수회담 준비부터 삐걱…민주 강경파 의제로 '이채양명주' 압박
- 쪽방촌서 충격받은 이재용…꾹 참은 눈물 뒤 '20년 선행' 드러났다
- 오세훈 "TBS 민영화 돕기 위해 타 언론에 직접 인수 제안"
- "김건희 여사 조사 할 수도 안할 수도…최재영 목사는 스토킹 혐의 조사"
- '연어 술 파티' 이화영 "검찰 출신 전관 변호사까지 동원" 새 주장
- '이태원 참사' 김광호 전 서울청장 첫 재판 출석…유가족 거센 항의
- 한국서 세금 못 내겠다는 넷플릭스…"780억원 추징 부당하다" 소송
- 尹,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 "원만한 소통 기대…야당 관계도 설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