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가구 연소득 11만달러 넘었다

지난해 기준으로 시애틀시 중간가구소득 11만 781달러로 전국 3위 기록

1위는 산호세지역은 12만6,377달러, 2위 샌프란시스코 12만1,000달러

인종별로는 시애틀 아시안이 12만5,422달러로 1위, 흑인 4만1,000달러

 

시애틀시 가구 중간소득이 연간 11만 달러를 넘어서며 전국 3위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방 센서스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시애틀시의 중간 가구당 연소득은 11만78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50개 대도시 가운데 3위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시애틀시의 지난 2019년 중간 가구 연소득이 10만 2,500달러였던 것에 비해 8,200달러 정도 늘어난 것이다.

1위는 캘리포니아 산호세로 가구당 연소득이 12만 6,377달러를 기록했으며 2위를 캘리포니아 샌프란시크고로 12만 1,826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시애틀이 11만 달러를 넘어섰다. 

미국 50개 대도시 가운데 연간 가구소득이 10만달러를 넘는 곳은 이 3곳이 유일했다.

샌디에고가 9만3,042달러로 4위, 워싱턴DC가 9만88달러로 5위를 기록했다.

반면 클리브랜드가 3만5,562달러로 전국 50대 대도시 가운데 가장 소득이 낮았다. 드트로이트가 3만6,140달러, 멤피스가 4만4,317달러, 밀워키가 4만6,637달러, 뉴올리언스가 4만6,942달러로 최하위 5위를 기록했다.

센서스국은 코로나팬데믹에 따른 자료 취합의 어려움으로 지난 2020년도의 대도시 소득을 발표하지 못했다 2년 만에 발표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 전국적으로 연간 가구소득이 6만9,70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애틀은 전국 평균에 비해서는 4만 달러 이상이 많은 것이다.

시애틀에서도 인종별 가구당 연소득은 큰 차이를 보였다. 

시애틀시에서 아시안 가구의 중간 연소득은 12만 5,422달러로 최고를 기록했고, 이어 백인 가구의 중간소득이 11만8,825달러를 기록했으며 다민족이 9만8,708달러, 히스패닉이 7만8,223달러, 흑인이 4만1,343달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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