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훔쳐 달아나다 시멘트 공사장에 빠져 붙잡혔다

차량을 훔쳐 달아나던 절도범이 시멘트 공사도로에 빠저 붙잡히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 남성이 지난 19일 훔친 쿠페 차량을 몰고 달아나다 레이크우드 노스 게이트 로드 교차로 인근에서 바리케이트를 들이받은 뒤 곧바로 도로 시멘트 포장 공사 현장으로 돌진했다. 이 차량은 시멘트가 아직 굳지 않고 젖은 상태에서 그대로 빠저 차량이 움직이지 않자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함께 타고 있던 어린 아이 손을 잡고 다른 한 손에는 위스키 한 병을 들고 도주를 시도했다. 

하지만 작업 현장에 있었던 시 도로 조사관이 곧바로 경찰에 연락하면서 이 절도범은 곧바로 체포됐다.

시 관계자는 이 사건으로 인해 도로 포장 작업하던 인부들이 작업을 중단했지만 포장 도로 프로젝트가 지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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