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 코로나환자 늘어 폐쇄키로했던 백신접종소 연장키로

웨스트 시애틀과 레이니어 비치 접종소로 일단 4월17일까지 운영 전환


<속보> 시애틀시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당초 오는 31일부터 폐쇄될 예정이었던 시애틀시내 2곳에서 코로나 검사 서비스가 연장된다.

제니 더컨 시애틀시장은 29일 "지난해 여름부터 운영해왔던 웨스트 시애틀과 레이니어 비치 센터에서의 코로나 검사를 31일 중단하려했으나 다시 코로나 감염자가 늘어나 일단 2곳의 코로나 검사를 4월1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애틀시는 코로나가 극성을 부리던 지난해 여름부터 모두 4곳에서 68만건의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고, 이 가운데 웨스트시애틀과 레이니어비치 검사소가 16만건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코로나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이 두곳을 폐쇄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양성 비율이 높아지면서 당분간 검사를 계속하기로 했다. 

더컨 시장은 "최근 2주간 시애틀시에서 모두 713건의 코로나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면서 "이는 검사를 한 건수에서 3.1%의 양성판정비율을 보이는 등 다시 증가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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