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업그레이드 완료에도 6% 급락한 이유는
- 22-09-16
월가에는 “루머에 사고 뉴스에 팔라”는 오랜 격언이 있다.
재료가 진행될 때는 주가가 오르지만 막상 그 재료가 완료되면 주가가 떨어진다는 얘기다.
시총 2위 암호화폐(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이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때는 가격이 급등했으나 막상 업그레이드가 완료되자 급락했다. ‘루머에 사고 뉴스에 팔라’는 월가의 격언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은 평가했다.
16일 오전 7시 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5.86% 급락한 150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비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19% 하락한 1만985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
비트코인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더리움은 급락하고 있는 것.
이날 이더리움은 수년간 진행해온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이날 '머지'(Merge)라고 불리는 블록체인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부테린 트위터 갈무리 |
이는 지금까지 암호화폐 분야의 가장 큰 사건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이더리움 작동 방식을 작업증명에서 지분증명으로 바꾸는 것이다. 지분증명은 해당 암호화폐를 더 많이 가진 사람에게 쉬운 문제를 내는 방식으로 채굴에 전기 소비를 크게 줄인 시스템이다.
이번 업그레이드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3개월간 이더리움은 30% 이상 급등했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9% 하락했었다.
그러나 막상 업그레이드가 완료되자 이더리움은 급락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퀀트의 연구 책임자인 마사 라이는 "이제 머지에 대한 기대가 끝났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이더리움의 상승 촉매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더리움에 몰렸던 자금이 비트코인에 몰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 스노퀄미 역사적 상가건물 화재에 한인 아이스크림 집도 불타
- 한국 중진공과 시애틀경제개발공사 'K스타트업 네트워킹'개최
- 브루스 해럴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초대했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 시애틀시 24개 ‘마을센터’ 조성추진 여론 수렴한다
- 워싱턴주 다용량 탄창 금지법 계속 유효할까?
- 스타벅스, 4년 걸려 개발한 '일회용 컵'선보여
- 테슬라 미국서 모델Y 등 가격 2,000달러씩 인하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사건 동영상 공개돼
- 문제됐던 에버렛 바리스타들, 다시 비키니 입는다
- 시애틀지역 세입자 "1년새 렌트 또 올랐다"
뉴스포커스
- 사직하는 교수, 휴진하는 교수…모레 '대학병원 셧다운' 현실 되나
- 선우은숙 친언니, 유영재 고소 "강제추행 혐의…선우은숙 큰 충격받아 이혼 결심"
- 총선 사전투표소 40곳 불법카메라 유튜버 재판행…공무원 대화도 녹음
-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차라리 안 내고 안 받고 싶어"…뿔난 MZ
- 사회 초년생 노려…순천서 아파트 218채 사들인 뒤 95억대 '전세사기'
- 전기요금, 또 '물가관리' 희생양 되나…고유가에도 '동결' 무게
- 전청조씨 아버지 16억 사기죄로 징역 5년6월 실형
- '조민 포르쉐 탄다' 명예훼손 혐의 강용석·김세의, 2심도 무죄
- "팔 지질 거야" "죽을죄를"…'오재원 대리처방' 선수들, 협박 카톡 공개
- 흉부외과 명의 "전세계 이끌던 한국의료, 10년 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
- 영수회담 준비부터 삐걱…민주 강경파 의제로 '이채양명주' 압박
- 쪽방촌서 충격받은 이재용…꾹 참은 눈물 뒤 '20년 선행' 드러났다
- 오세훈 "TBS 민영화 돕기 위해 타 언론에 직접 인수 제안"
- "김건희 여사 조사 할 수도 안할 수도…최재영 목사는 스토킹 혐의 조사"
- '연어 술 파티' 이화영 "검찰 출신 전관 변호사까지 동원" 새 주장
- '이태원 참사' 김광호 전 서울청장 첫 재판 출석…유가족 거센 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