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급락, 전기차주 테슬라 제외 일제 하락

나스닥이 급락함에 따라 테슬라를 제외하고 미국 전기차 업체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의 침체 우려가 다시 불거짐에 따라 다우가 0.56%, S&P500이 1.13%, 나스닥이 1.43% 각각 하락했다. 특히 나스닥의 낙폭이 컸다.

이에 따라 테슬라를 제외하고 미국 전기차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0.38% 상승했지만 니콜라는 2.79%, 루시드는 0.84%, 리비안은 1.02% 각각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38% 상승한 303.75달러를 기록했다.

기술주 약세에도 테슬라가 상승한 것은 최근 테슬라가 전기차 엔진의 주재료인 리튬 정제 산업에 직접 뛰어들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으로 보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텍사스 또는 루이지애나에 리튬 제련 공장을 지을 것이라고 밝혔었다.

이는 원재료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테슬라의 숨통을 트여줄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다.

테슬라 이외의 전기차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전기트럭 스타트업(새싹기업)인 니콜라는 전거래일보다 2.79% 하락한 5.22달러를, 루시드는 0.84% 하락한 16.49달러를,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은 1.02% 하락한 39.69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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