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미청소년 심포니 오케스트라 이사장에 샌드라 잉글런드씨

21명 이사진 확보해 새로운 이사회 구성…25일 첫 이사회 개최

부이사장에 리사 조씨…올해로 창립 17주년 맞아 다양한 활동 벌여


시애틀지역 한인 청소년들이 주로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워싱턴주 한미청소년 심포니 오케스트라(구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해 재도약에 나선다. 

워싱턴주 한미 청소년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모두 21명의 이사진을 확보한 가운데 오는 25일 오후 5시 사우스센터 더블트리 호텔에서 창립 이사회를 개최한다. 초대 이사장은 워싱턴주 한인사회에서 오랫동안 봉사해온 샌드라 잉글런드씨가, 부이사장은 리사 조씨가 각각 맡는다.  여기에다 그동안 이 오케스트라를 이끌어왔던 공홍기 목사는 물론 린다 코치마 페더럴웨이 시의원, 미셸 김, 조기승, 고경호, 황규호, 김순아, 조혜영, 쉐리 송, 오수경, 비비안 리, 아그네스 박, 이현숙,  레베카 마틴(페더럴웨이 상공회의소 회장), 홍승주, 박재영, 이혜리, 글로리아 김, 수지 김씨가 이사로 합류했다. 

이사회는 워싱턴주 한미 청소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한인 음악 꿈나무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봉사 활동 등으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올해로 창단 17주년을 맞이한 이 오케스트라는 ‘탁월함, 봉사, 세계교육’이라는 모토를 내걸고 연간 3차례의 정기 연주회뿐 아니라 양로원, 병원, 홈리스 시설, 싱글맘 시설, 군부대 등을 방문해 연주회를 갖는 등 음악이 가진 힘으로 이웃을 섬기는 일을 해왔다.

여기에다 지난 2014년과 2017년, 2019년 등 3차례에 걸쳐 한국을 방문, 서울ㆍ부산ㆍ대전ㆍ경주ㆍ제주 등지에서 영어 훈련 및 음악교류협력 등을 펼쳐왔다.

현재 페더럴웨이 공연예술센터(Performance Arts and Event Center)에서 2022~2023 시즌 연습에 들어간 이 오케스트라는 올 시즌 3명의 지휘자의 오디션을 거쳐 3차례의 연주를 진행하게 된다.

프린스턴 대학을 거쳐 스탠포드 박사학위 소지자인 애나 윗크랫 박사의 지휘로 오는 12월 4일(일) 오후 4시 공연을 펼친다. 이 공연은 성탄음악과 St Paul Suit과 쇼스타코비치의 Waltz 2번을 시작으로 시즌을 오픈하게 된다.

이어 워싱턴대학(UW)과 UC 데이비스 박사학위 소지자인 조나단 박사의 지휘로 내년 3월 4일(토) 오후 4 시 연주회가 열린다. 마지막으로 워싱턴주 출신인 Jeffery Lund 지휘자가 내년 6월 3일(토) 2023 정기 연주회를 지휘한다. 

이처럼 3명의 지휘자로 3번의 연주회를 가진 뒤 3명의 지휘자 가운데 한 명을 상임 지휘자로 선택,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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