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호미시 폐기물 처리장 용량 초과로 일시 폐쇄 위기

스노호미시 폐기물 처리장이 폐기물 용량 초과로 일시 폐쇄될 위기에 처했다.

폐기물을 철도를 이용해 지역 폐기물 센터로 운반을 해야 하지만 운송용 컨테이너 부족으로 제때 처리하지 못해 스노호미시 폐기물 처리장에 쓰레기가 쌓여 더이상 적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같은 문제는 퓨젯 사운드와  캐나다 서부 지역 다른 폐기물 처리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폐기물 운송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경우 스노호미시 카운티내에 일부 폐기물 처리장이 초과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을 때까지 일시적으로 폐쇄될 수 있다

지난 5월에도 같은 문제로 5개월동안 축적된 초과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이틀동안 시설을 폐쇄하기도 했었다.

이후 어느 정도 잘 관리가 됐지만 최근 철도 인력 문제와 운송 컨테이너 부족으로 다시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관계자는 "카운티가 Republic Services, BNSF, Waste Management 등 지역  폐기물 운송업체와 연방 공무원들과 협력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15일 이후 전국적인 철도 노동자들의 파업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어 폐기물 운송 문제를 악화 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카운티는 4월에 초과 쓰레기 처리를 위해 Waste Management와 긴급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 계약은 10월에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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