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 워싱턴 폐수 누출로 일부 수변 폐쇄됐다

지난 7일 오전 1만5,000~2만 갤런에 달하는 미처리 하수가 레이크 워싱턴로 흘러들어가 일부 수변이 폐쇄됐다.

킹 카운티 지역 수질 위원회는 동쪽 파인 펌프 스테이션(Pine Pump Station)에 오래된 발전기가 냉각수 부족으로 고장났다며 발전기는 44분 후에 수동으로 전환돼 재가동됐으나 그사이 1만5,000~2만 갤런이 유출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사고로 치즘비치파크(Chism Beach Park)에 수영 금지 경고판이 세워졌고  버로우즈 랜딩(Burrows Landing)과 워싱턴 호수(Lake Washington) 해안선 구간에도 수영이나 물에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판이 세워졌다. 

킹카운티의 폐수 처리 부서장인 카루몬 그롤(Kamuron Gurol)은  “내 차나 여러분들의 차에서 일부 기기가 고장 나는것처럼 폐수 시설 장비도 고장날 수 있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이를 막기위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폐수 유출을 막는 일부 전력 장비가 1950년대와 60년대에 도입된것으로 이전에도 잦은 고장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건 던 킹 카운티 의원은 "발전기 엔진 고장이 수년에 걸쳐 여러 번 발생하는 반복되고 일관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폐수의 박테리아는 발진, 설사, 복통, 발열 등같은 일으킬 수 있고 특히 면역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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