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으로 불법 약물유통 일당 커클랜드서 검거돼

용의자 4명 가운데 3명 불잡혀 


마약성 불법 스테로이드 약물을 우편으로 유통시키려던 일당이 검거됐다.

커클랜드 경찰은 킹스 게이트의 한 주택에서 우편으로 불법 스테로이드 약물들을 유통한다는 첩보를 지난 7월 입수한 뒤 잠복 경찰과 USPIS(US Postal Inspector Service)와 공동으로 수사를 벌이기 시작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가 4명인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의 범죄 유형을 추적하다 지난 달 중순  미 전역의 90개 주소로 배달될 예정인 소포를 가로 챘다. 이 과정에서 알약, 분말 및 액체 형태의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패키지 등을 압수했다. 

경찰과 USPIS는 8월 25일 수색영장을 발부해 용의자 자택 등에서 용의자 4명 가운데 3명을 체포했으며 다량의 스테로이드 약물, 포장제, 배포 목록, 화학 물질 및 기타 액세서리를 압수했다.  또한 현금, 차량, 고가의 귀중품 등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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