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대표주 이젠 FAANG이 아니라 MATANA

지금까지 미국 기술주를 선도한 업체들을 ‘팡(FAANG)’이라고 했다. FAANG는 페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의 두문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로 그동안 미국증시를 풍미했었다.


그런데 이제는 마타나(MATANA)가 이를 대신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테슬라, 알파벳(구글 모회사) 엔비디아, 아마존의 두문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다.


페북과 넷플릭스가 빠지고 MS, 테슬라, 엔비디아가 추가된 것.


MS는 미국 기술기업의 상징이고, 테슬라는 미국 전기차의 간판이며, 엔비디아는 그래픽카드 전문 업체로 미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회사다.


이들 업체들은 신생기업이 아니고 어느 정도 업력을 구축한 업계의 리더들이다.  


이에 비해 넷플릭스와 페북은 제외됐다. 넷플릭스는 최근 회원이 감소함에 따라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페북도 더 이상 이용자수가 늘지 않고 있다.


마타나라는 개념을 처음 주장한 인물은 IT 산업 전문 분석가인 레이 왕이다.


팡은 2013년 CNBC의 인기 프로그램인 ‘매드 머니’의 진행자 짐 크레이머가 주장해 히트를 친 용어다.


마타나가 팡에 이어 한 시대를 풍미하는 용어가 될지 지켜볼 일이라고 미국의 경제포털 야후 파이낸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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