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륙양용항공기 시애틀 위쪽 바다 추락해 10명 전원 사망

하버프라이데이 시플레인 소속 항공기  윗비아일랜드 인근 바다로

 

수륙양용항공기가 시애틀 북쪽 윗비 아일랜드 인근 바다로 추락해 탑승자 10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안경비대 등에 따르면 휴일인 지난 4일 오후 3시께 어린이 1명과 성인 9명 등 모두 10명을 태운 수육양용항공기가 윗비 아일랜드 인근 바다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안경비대에 의해 여성 한 명은 시신으로 발견됐다.

해안경비대는 이날 오후부터 5일 오후까지 해역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실종자를 찾는데 실패했다. 이에 따라 이들 9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안경비대는 더이상 수색에 효과가 없자 5일 오후 수색을 중단했다.

사고항공기는 하빌랜드 캐나다 DHC-3 터보 오토 기종으로 프라이데이 하버 시플레인이라는 회사가 운영하고 있다.

이날도 사고비행기는 고객들을 태우고 프라이데이 하버에서 렌튼으로 향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의 기종은 지난 1975년부터 현재까지 8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한 기종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