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발 회장 출신 아마존 이찬희씨 한국 야놀자 CPO로 발탁됐다

아마존서 해외확장 전략주도하다 야놀자 글로벌 사업 확대 박차

 

시애틀지역 한인 IT전문인들의 모임인 창발의 회장출신으로 아마존에서 근무했던 이찬희씨가 한국의 글로벌 여가플랫폼 기업인 야놀자의 최고제품책임자(CPO)로 발탁됐다. 

야놀자는 5일 이씨는 CPO로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서 고려대를 졸업한 뒤 시카고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MBA)을 마친 뒤 아마존에 입사한 이씨는 오프라인 신규 사업, 이커머스 부문 글로벌 진출 및 프라임 멤버십 출시, 글로벌 스토어 확장 총괄 업무 등을 맡아왔다. 아마존의 해외 확장 전략을 주도했으며 한국 진출인 '아마존×11번가'의 출시를 이끌기도 했다.

야놀자는 신임 이 CPO가 보유한 다양한 글로벌 시장 진출 경험으로 야놀자 플랫폼 비즈니스의 글로벌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CPO는 야놀자 플랫폼의 프로덕트 총괄로 국내·외 여가 상품을 확보하고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플랫폼 네트워크를 전 세계로 확대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CPO는 "지금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기반으로 뉴노멀 시대의 고객 수요와 관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여가 슈퍼앱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야놀자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통해 세상의 모든 공간을 연결하고 차별화된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여행업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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