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렛 영화제 3년 만에 열리다

10일 11편 영화 라인업으로 개막

 

에버렛 영화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에버렛 영화제는 오는 10일 에버렛 커뮤니티 칼리지 잭슨 센터에서 단편 애니메이션부터 다큐멘터리 및 장편 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화 11편이 상영되는 것으로 펼쳐진다.

영화제 감독인 테레사 헨더슨은 “에버렛 영화제는 1997년 여성 영화제로 시작해 점차 전체 영화가 출품을 허용하면서 지금의 영화제로 성장했다”며 “하지만 여전히 여성의 감독 작품을 중요시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영화제는 낮 12시 30분 개막돼 애니메이션과 브레이크 댄스가 혼합된 단편 <Pooling>을 시작으로 오후 6시 30분 장편 영화 <Sophie and The Rising Sun>를 마지막으로 상영 후 8시 15분에 종료된다.

특히 오후 1시30분 오늘날 와이파이(Wi-Fi)와 블루투스에 사용하는 무선 주파수 기술의 개척을 도운 할리우드 여배우 헤디 라마의 삶을 기록 한 <Bombshell: The Hedy Lamarr Story>가 상영되고 이후 그녀의 딸인 Denise Loder-DeLuca이 관객과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영화제 티켓은 40달러이며 이 티켓을 구입하면 영화제 전체를 볼 수 있다.

티켓 구매와 영화제 일정은 웹사이트(www.everettfilmfestiva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제측은 코비드19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영화제를 진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필요한 만큼 도움을 주고 싶은 분들은 웹사이트(www.everettfilmfestival.org/volunteer)에서 자원봉사를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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