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주민 23명도 에볼라 감염 관리 대상

오리건이어 서아프리카 달아온 뒤 관리대상


오리건주에 이어 워싱턴주에서도 서아프리카를 방문하고 돌아온 주민 23명이 에볼라 감염 관리 대상자로 분류됐다.

워싱턴주 보건국(DOH)에 따르면 최근 워싱턴주 주민 23명이 서아프리카 민주 콩고 공화국과 기니를 여행한 후 워싱턴주로 귀한했고 보건당국이 이들과 연락을 취한 후 21일간 이들의 건강 상태를 계속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3월 초부터 이들 2국가에 대한 여행 위험 단계를 3단계로 규정하고 민주 콩고나 기니를 다녀온 이력이 있는 모든 여행객들은 미국 입국 후 21일간 보건 당국과 연락이 가능해야 한다.

 보건당국은 이들 여행객들이 에볼라에 감염됐을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CDC의 관련 규정에 따라 에볼라 검사 등 추가 조치를 이들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3월 24일에만 기니아에서 총 18건의 에볼라 감염 관련 사망 사례가 보고됐고 민주콩고에서도 12건의 감염 사례와 6건의 사망 사건이 보고됐다.

오리건주에서도 최근 이들 2개 국가를 여행하고 귀환한 4명의 주민들을 에볼라 감염 관리 대상자로 규정하고 이들의 건강 검진 등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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