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연은 총재 "2% 인플레 멀었지만 해야만 한다"

현재 금리인상 속도라면 인플레 2%까지 멀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목표하는 2% 인플레이션이라는 먼 길을 가려면 해야 할 일을 해야만 한다고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밝혔다.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1일(현지시간) 조지아공과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려는 연준의 노력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보스틱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높아도 너무 높고 우리 목표로 낮춰야만 한다"며 현재 금리인상 속도라면 인플레이션 2% 목표까지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야 할 일이 있다"며 "인플레이션을 잡아 2%로 끌어 내리기 위해 정책을 얼마나 빠르게 진행시킬지를 파악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보스틱 총재는 "수요를 낮춰 경제가 느려질 위험이 생기고 성장이 멈춰 모든 모멘텀(동력)이 사라지면 침체라고 묘사할 만한 상황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착륙이 "매우 힘든 일"이라며 "미국 역사상 연착륙이 발생했던 경우는 한 차례 혹은 두 차례 밖에 없다. 가능한 모든 세상이 최고일 때만 가능한 일이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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