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미변호사협회 아시안증오범죄 규탄성명 발표

“아시안 증오와 조장하는 행위 대처위해 최선 다할터”



워싱턴주 한미변호사협회(회장 론 박 변호사)가 최근 빈발하고 있는 아시안증오범죄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협회는 언론사에 보낸 성명서를 통해 “지난 2020년 3월19일부터 올해 2월28일까지 아시안차별신고가 3,795건이 발생했다”고 지적하고 “이 가운데 11.1%는 신체적 폭력이었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이어 “이같은 미국내 아시안 차별 가운데 여성들이 남성에 비해 2.3배가 많은 증오범죄 피해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는 미국 역사 속에서 지속돼온 아시안을 대상으로 증오범죄 가운데 최근의 기록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특히 아시안 여성들에 대한 인종차별주의와 성차별주의, 여성혐의는 미국 사회에 만연해 있으며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살해행위들도 이러한 아시안을 향한 적대감이나 성차별과 관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애틀랜타 총격사건은 증오범죄이며 이 나라에서 아시안을 향한 증오와 이를 조장하는 모든 행위를 비난하고 해체하기 위해 인종차별주의자 및 폭력에 대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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