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혹스 주전 쿼터백으로 지노 스미스 낙점됐다

브랑코스서 영입된 드루 락은 일단 후보 쿼터백으로


미국 최고의 쿼터백 가운데 한 명으로 꼽혔던 러셀 윌슨이 떠난 뒤 시애틀 시혹스가 올해 시즌 주전으로 지노 스미스(사진)를 낙점했다.

시혹스 피트 캐롤 감독은 지난 26일 시혹스와 달라스 카우보이스와의 시범 경기 이후 "지노 스미스를 올 시즌 선발 쿼터백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혹스는 그동안 러셀 윌슨이 덴버 브랑코스로 이적을 한 뒤 후보 쿼터백이었던 지노 스미스와 윌슨의 이적때 트레이드된 드루 락 가운데 한 명을 주전으로 결정하기 위해 평가를 해왔다. 

하지만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2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다 26일 카우보이스와의 경기에 출전했던 드루 락은 3개의 인터셉션을 허용하는 등 졸전을 펼쳤다. 

시혹스는 올 정규 시즌에 돌입하기에 앞서 가진 3차례 시범 경기에서 모두 패배했다. 

플라리다 출신으로 웨스트 버지니아를 졸업한 지노 스미스는 올해 31세로 6피트 3인치의 신장을 자랑한다. 뉴욕 제츠 등에서 활약하다 지난 2019년 시혹스로 영입됐다. 윌슨에 눌려 출전 기회를 거의 갖지 못했던 스미시는 지난 2020년 시즌에는 33야드의 전진에 그쳤던 윌슨이 부상했던 지난 2021년 시즌에는 3경기에 출전해 5개의 터치다운과 702야드의 전진을 기록했었다.

한편 윌슨을 떠나 보내고 그동안 후보였던 지노 스미스를 주전 쿼터백으로 내세운 시혹스는 오는 9월12일 오후 5시15분 시애틀 루멘필드에서 올 시즌 첫 경기를 펼친다.

홈경기를 개막을 하게 되는 시혹스는 아이러니하게도 이번 시즌에 시혹스를 떠났던 윌슨의 브랑코스와 경기를 펼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