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절대 안해, 기내서 화장실보다 더러운 곳은…" 美 승무원 폭로
- 22-08-27
미국의 한 승무원이 절대 청소하지 않아 가장 더러운 기내의 한 부분을 폭로했다. 화장실도 아닌 바로 좌석 등받이였다.
지난 25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틱톡에서 '플라이트 베이 비'(Flight Bae B)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마이애미 출신 승무원 브렌다 오렐루스는 기내에서 가장 더러운 곳이 좌석 등받이라고 주장했다.
브렌다는 "좌석 등받이 주머니는 세균으로 가득 차 있고 화장실과 달리 정기적인 유지 보수나 청소를 하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승객들이 음식물 쓰레기나 사용한 휴지, 아기 기저귀까지 모든 종류의 물건을 좌석 등받이 주머니에 버리고 가는 것을 봤다"며 "이곳은 화장실, 좌석 쿠션, 쟁반 테이블보다 더 더럽다"고 말했다.
또 "누군가 구토를 하거나 뭔가 끈적끈적한 고름이 나오지 않는 이상 좌석 등받이 주머니는 청소되지 않는다"며 "기내 청소부들이 쓰레기와 다른 물건들은 꺼내 가지만 주머니를 닦는 등 청소하는 모습은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내 화장실은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소독하는 반면, 등받이 주머니는 그렇지 않다"고 재차 강조했다.
브렌다의 폭로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보통 그곳에 휴대전화를 놓는다. 안전한 공간이라고 생각했다"며 큰 충격을 받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브렌다의 주장에 공감했다. 이들은 "한 부모가 좌석 등받이 주머니에 기저귀를 넣는 것을 봤다", "먹은 해바라기씨나 사용한 휴지까지 거기에 버리는 승객도 봤다", "앞으로 절대 그 주머니를 만지지 않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청소부는 "각 비행기에 청소를 담당하는 두 팀이 있다. 한 팀은 쓰레기를 수거한 뒤 진공청소기로 청소하며, 다른 팀은 대청소를 한다"고 했다.
또 다른 청소부는 비행기를 청소하는데 주어진 시간이 얼마인지에 따라 등받이 주머니가 소독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대형 항공기는 청소 시간이 1시간 30분 정도 주어지지만, 퀵턴 비행기(단거리 왕복 구간을 연속 수행하는 비행기)의 경우 6명으로 구성된 한 팀이 15분에서 30분 안에 청소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브렌다의 말이 틀린 건 아니지만 100% 옳지는 않다"며 "원래 (주머니를) 청소해야 하는 건 맞지만 시간이 없어서 건너뛸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와이 출신 전직 승무원이나 인플루언서인 캣 카말라니는 기내에서 관리되지 않는 곳으로 '물탱크'를 꼽았다.
기내에서 제공하는 뜨거운 차나 커피를 거부한다고 밝힌 그는 "기내 물탱크와 커피 머신들은 청소되지 않으며 이것들은 화장실 옆에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5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틱톡에서 '플라이트 베이 비'(Flight Bae B)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마이애미 출신 승무원 브렌다 오렐루스는 기내에서 가장 더러운 곳이 좌석 등받이라고 주장했다.
브렌다는 "좌석 등받이 주머니는 세균으로 가득 차 있고 화장실과 달리 정기적인 유지 보수나 청소를 하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승객들이 음식물 쓰레기나 사용한 휴지, 아기 기저귀까지 모든 종류의 물건을 좌석 등받이 주머니에 버리고 가는 것을 봤다"며 "이곳은 화장실, 좌석 쿠션, 쟁반 테이블보다 더 더럽다"고 말했다.
또 "누군가 구토를 하거나 뭔가 끈적끈적한 고름이 나오지 않는 이상 좌석 등받이 주머니는 청소되지 않는다"며 "기내 청소부들이 쓰레기와 다른 물건들은 꺼내 가지만 주머니를 닦는 등 청소하는 모습은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내 화장실은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소독하는 반면, 등받이 주머니는 그렇지 않다"고 재차 강조했다.
브렌다의 폭로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보통 그곳에 휴대전화를 놓는다. 안전한 공간이라고 생각했다"며 큰 충격을 받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브렌다의 주장에 공감했다. 이들은 "한 부모가 좌석 등받이 주머니에 기저귀를 넣는 것을 봤다", "먹은 해바라기씨나 사용한 휴지까지 거기에 버리는 승객도 봤다", "앞으로 절대 그 주머니를 만지지 않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기내 청소부들은 등받이 주머니는 비행 후 종종 청소된다며 브렌다의 말에 반박했다.
한 청소부는 "각 비행기에 청소를 담당하는 두 팀이 있다. 한 팀은 쓰레기를 수거한 뒤 진공청소기로 청소하며, 다른 팀은 대청소를 한다"고 했다.
또 다른 청소부는 비행기를 청소하는데 주어진 시간이 얼마인지에 따라 등받이 주머니가 소독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대형 항공기는 청소 시간이 1시간 30분 정도 주어지지만, 퀵턴 비행기(단거리 왕복 구간을 연속 수행하는 비행기)의 경우 6명으로 구성된 한 팀이 15분에서 30분 안에 청소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브렌다의 말이 틀린 건 아니지만 100% 옳지는 않다"며 "원래 (주머니를) 청소해야 하는 건 맞지만 시간이 없어서 건너뛸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와이 출신 전직 승무원이나 인플루언서인 캣 카말라니는 기내에서 관리되지 않는 곳으로 '물탱크'를 꼽았다.
기내에서 제공하는 뜨거운 차나 커피를 거부한다고 밝힌 그는 "기내 물탱크와 커피 머신들은 청소되지 않으며 이것들은 화장실 옆에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미국 뉴욕 헌터 대학의 음식 정책 센터에서 진행한 연구가 카말라니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연구에 따르면 항공사 대부분의 수질 상태가 좋지 않았다. 이에 기내 승객들에게 밀폐된 용기 속 식수를 마실 것을 권장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지역 최대 식자재회사 영오션, 무료 배송해준다
- 올해 최고히트작 한국영화 <파묘>내일부터 벨뷰에서도 상영
- 페더럴웨이한인회관 이전한다…4월11일 오픈하우스
- 시애틀영사관 재외선거 시작됐다
- 워싱턴주 한인,UW한국학센터에 100만달러 기부
- 사실상 첫 한인연방상원의원 앤디 김 시애틀서 축하모임(+화보)
- 손준호ㆍ김소현 부부 시애틀서 간증ㆍ찬양 인도했다
- 워싱턴주 체육회 이취임식 열린다
- 미 한인 중·고생대상 정체성회복 여름캠프 열린다
- UW 한인 2세인 팻 천, 스포츠 국장으로 WSU서 영입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표지공모전서 오하겸 대상
- 정문규 워싱턴주 체육회장 재미체육회 대의원 인준받아
- 한국 다큐영화 <건국 전쟁> 시애틀상영 빅히트(+화보)
- “한인여러분, 캐스케이드 케어 세이빙 가입하세요”
- 미국내 첫 한인 연방 상원의원 탄생 눈앞에 뒀다
- <속보>렌트 미납 벨뷰 한인‘나가라 시위’또 벌어져 ‘논란’
- [서북미 좋은 시-안예솔] 글을 쓰는 일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본향 찾는 나그네(상)
- 시애틀 레인FC 지소연 환상골로 미국 데뷔 첫골(영상)
- 워싱턴주 한인차세대 리더 5명을 뽑으라면?
- 시애틀과 벨뷰통합한국학교 교장 공모한다
시애틀 뉴스
- UW 한인 2세인 팻 천, 스포츠 국장으로 WSU서 영입
- 시애틀지역서 가장 유명한 파머스 마켓은 이곳이다
- 샐러드 골라먹는 '스윗그린'시애틀 1호점 오늘 오픈
- 워싱턴주 올림피아 인근 군부대로 헬리콥터 추락
- 소도시 '막말'경찰국장 해고한 뒤 주민과 시의회 충돌
- 워싱턴주 주민들 스트레스 얼마나 심할까?
- 4월 시애틀 날씨는 어떨까?
- '사고연발'보잉 CEO 결국 물러난다
- "과열 시 깨져요" 美 스타벅스 성탄 시즌 머그잔 44만 개 리콜
- 시애틀시 사무실건물 주거용 전환 특혜준다
- 시애틀시 “프리스쿨 교실추가해 저소득층 무료등록 받습니다”
- 시애틀시 음식 택배기사들에도 최저임금 시행 심의한다
- 워싱턴주 첨단기법으로 대형 낙서 퇴치한다
뉴스포커스
- 인천 사전투표소 5곳에 불법 카메라 설치한 40대 유튜버 검거
- "실화냐? 압구정 현대 115억원 '신고가' 나왔다"…동남권 '매수심리' 90선 돌파
- "음란물 보다 성적 충동"…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넣은 남고생
- 총선 운동 기간인데 이재명 법원에…"정치 검찰이 노린 결과"
- 정부 "5000만 생명과 직결…의료개혁, 흥정하듯 뒤집는 일 없다"
- 이종섭, 대사 임명 25일만 사의 표명…"남아서 강력 대응"
- 백두산, 결국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 칼 두 자루 품고 이재명 유세 현장 찾은 20대 남성 "칼 갈러 갔다"
- 귤 먹은 새 수백마리 떼죽음…"주사기로 농약주입" 시인
- '총선 D-13' 유권자 76.5% "반드시 투표하겠다"…21대보다 3.8%p↑
- 민간 빚, 연간 GDP 2.25배 달해…"취약층 부실 가능성"
- 月 200만원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 1.8만명…전년 대비 3.3배↑
- 임금근로자 평균대출 '5111만원'…고금리에 5년 만에 첫 감소 전환
- '자살생각' 10명 중 4명 "도움 받고 싶은데 방법 몰라"
- '자원입대' 최태원 차녀 최민정, 美서 헬스케어 스타트업 창업
- 정부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1년10개월 앞당겨 5월부터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