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실리콘밸리 5월부터 사무실로 출근

정원의 10% 범위에서 사무실 재가동

 

페이스북이 5월부터 실리콘밸리의 사무실들을 제한적으로 다시 오픈해 일부 직원들이 출근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페이스북은 이날 캘리포니아 멘로파크 본사를 포함한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일대 사무실들을 5월부터 다시 연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코로나 감염자가 증가하지 않는 상황 속에서 백신 접 등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5월 정원의 10% 범위에서 사무실을 재가동하겠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당초 직원들에게 7월 2일까지는 재택근무를 해도 좋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이날 사무실의 정원이 50%를 채운 뒤 한 달까지 더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물론 사무실 출근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은 의무이다.

페이스북은 9월 초가 돼야 가장 큰 사옥이 정원의 5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5월 전 직원의 50%가 5∼10년 내 재택근무를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다만 업무성과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직원만이 이를 신청할 수 있고, 재택근무를 하면서 거주지를 이전할 경우 급여를 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는 29일부터 레드몬드 본사 일대의 사무실을 다시 열겠다고 밝혔었다.

구글은 9월부터 직원들이 사무실로 복귀하도록 하면서 1주일에 이틀은 집에서 일하도록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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