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외계+인 1부> 오늘부터 상영되는데 스포캔에서도 개봉

26일부터 벨뷰ㆍ린우드ㆍ턱윌라ㆍ시애틀ㆍ페더럴웨이ㆍ스포캔서 


한국에서 지난 달 개봉해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외계+인 1부>가 오늘 워싱턴주 6개 극장에서 상영된다. 워싱턴주 6개 극장에서 한국 영화가 동시에 상영되기는 이번이 처음이고 워싱턴주 제2의 도시 스포캔에서 상영되기도 처음이다. 여기에다 한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SF 판타지 영화여서 젊은층을 포함해 많은 한인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영화 미국 배급사인 웰고USA는 “한국에서 현재도 상영중인 <외계+인 1부>를 26일부터 벨뷰ㆍ린우드ㆍ턱윌라ㆍ시애틀ㆍ페더럴웨이ㆍ스포캔에서도 상영에 들어간다”며 “이번 주말에 많은 분들이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영화는 액션과 판타지가 결합된 영화이다. 우선 630여년 전인 고려 말을 배경으로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현재를 배경으로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따라서 고려 말 도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배경과 2022년 현재 시대의 극과 극의 이야기를 담은 배경이 이어지는 것을 만나볼 수 있다.

2022년 현재 ‘가드’(김우빈)’와 ‘썬더’는 인간의 몸에 가두어진 외계인 죄수를 관리하며 지구에 살고 있다. 어느 날 서울 상공에 우주선이 나타나고 형사 ‘문도석’(소지섭)은 기이한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한편으론 고려에선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과 천둥 쏘는 처자 ‘이안’(김태리)이 엄청난 현상금이 걸린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를 속고 속이는 가운데 신검의 비밀을 찾는 두 신선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 가면 속의 ‘자장’(김의성)도 신검 쟁탈전에 나선다. 

2022년 인간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1391년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 양측간에 시간의 문이 열리고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한다.

다소 황당한 듯한 스토리지만 재미도 있고 진지함도 있다. 유명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재미난 연기로 웃음과 공감도 자아낸다.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그의 과거 작품 <전우치>를 재미있게 보신 관람객에겐 또다시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애틀지역 상영극장;  ▲벨뷰: Cinemark Lincoln Square Cinemas ▲린우드: AMC Alderwood 16 ▲턱윌라: Regal Parkway Plaza ▲시애틀: Regal Meridian ▲페더럴웨이: Cinemark Century Federal Way  ▲스포캔: Regal Northtown 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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