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한인 70여명, 허위 서류로 영주권 박탈 위기
- 22-08-26
E2 비자 신분에서 취업이민 신청한 뒤
서류 기재된 사업장서 일하지 않다 들켜
시애틀지역 한인 70여명이 E2 비자로 비지니스를 하면서 다른 사업장에 취업하는 형태로 취업이민을 추진해 영주권을 받았지만 이 과정에서 서류에 기재된 사업장에서 일을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영주권 박탈 위기에 처했다.
미주 한국일보 등에 따르면 시애틀의 한 한인 변호사는 "이번에 문제가 된 한인들은 모두 시애틀지역 한인이 운영하는 K회계법인을 통해 소개받은 시카고의 한 중국인 로펌을 통해 영주권을 신청했다 문제가 됐다"고 밝혔다.
이들이 영주권 신청시 근무에 관한 내용을 허위로 기재한 것이 이민국에 의해 적발된 것인데 영주권 신청서류에 기입한 사업장에서 실제로 일을 하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됐다는 것이다.
이민국 심사관이 고용주와 신청자를 따로 불러서 신청서에 기입한 곳에서 근무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한 후 취업이민청원(I-140) 승인을 취소하고 있다고 이 변호사는 전했다.
이미 발급받은 영주권이나 현재 진행 중인 영주권 신청건도 속속 취소되고 있고 이같은 사실로 인해 E2 비자 연장이 거부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변호사는 연초에 이민국으로부터 영주권을 무효화하겠다는 통보(Notice of Intent to Revoke)를 받은 의뢰인과 함께 이민국을 방문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인 A씨의 경우 지난 2017년 이같은 신청을 통해 영주권을 받았으나 올해 초 갑자기 이민국으로부터 인터뷰 통보를 받았다. 이민국 심사관은 “처음부터 일할 의사가 없었기 때문에 이민 사기에 해당된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결국 A씨는 지난달 이민국으로부터 영주권을 취소하겠다는 통보를 받고 변호사를 선임, 앞으로 있을 추방 재판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 시애틀시 24개 ‘마을센터’ 조성추진 여론 수렴한다
- 워싱턴주 다용량 탄창 금지법 계속 유효할까?
뉴스포커스
- "시XXX" "개저씨" 뉴진스 엄마의 거친 입…하이브는 '민희진 고발장' 냈다
- '패륜 가족' 상속권 박탈…국민 상식 통했다
- 박정희 동상 건립 논란에 홍준표 "정치적 이유로 반대 옳지 않아"
- 테이저건 맞고 사망?…안전성 논란에도 현장선 필수인 이유
- "마늘 더 달라고요?" 식당들 울상…수입산도 1년새 50% 급등
- 티빙, 이용자 역대 최대 경신…넷플과는 역대 최소 격차 기록도
- 국민연금 소득보장안 논란 지속…IMF "보험료율 20% 이상으로"
- "웃기는 일 하고싶다"던 김제동, 27일 文 평산책방 행사 간다
-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윤곽' 내달 나온다…"최대 3만가구 규모"
- 대법 "일용노동자 월 근로일수 20일"…21년 만에 바뀐 판단
- 정부 "의대증원 원점재검토 또는 1년 유예? 선택할 수 없는 대안"
- SSG 최정, 이승엽 넘어 '468호' 홈런 新…추신수는 한-미 2000안타
- 日 후쿠시마 원전, 정전으로 중단된 오염수 방류 재개
- 기재부, 野 '25만원 지급' 추경 요구에 난감…영수회담 결과 촉각
- 의협 "5월이면 우리가 경험 못한 대한민국 경험할 것"
- '오송참사 원인' 부실 제방공사 감리단장 징역 6년 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