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영국 코로나 사망자, 작년의 2배였다"-가디언
- 22-08-24
BA.5 유행 따른 고령층 사망 두드러져
연간 사망자는 작년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향후 석 달간 감소세 예상
영국의 올여름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수가 작년 여름의 2배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미크론 하위변이 BA.5 유행에 따른 주로 고령층 사망자가 많았다는 분석이다.
다만 올해 연간 사망자 수는 작년보다 훨씬 적었다. 또 최근 들어 사망 건수가 주춤하기 시작, 올해 남은 기간 사망자 수는 여름보다는 줄어들 전망이다.
23일(현지시간) 가디언은 영국 통계청(ONS)이 발표한 최신 데이터를 분석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6월 8일부터 8월 12일까지 영국에서 발생한 코로나 관련 사망자 수는 57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2936명보다 많았다. 6~8월은 오미크론 하위변이 BA.4와 BA.5가 지배종이 된 시기다.
올여름 코로나 사망자는 주로 고령층인 점이 두드러졌다. 이는 팬데믹 기간 내내 보여온 추세지만, 특히 올여름 85세 이상의 코로나 관련 사망은 작년 여름보다 180% 늘었다.
다만 이 같은 올여름 높은 사망 건수는 어디까지나 6~8월에만 해당하는 것이다. 올 1월부터 8월 12일까지 종합한 연간 사망자 수는 2만8303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6만5000명의 절반보다도 적었다. 지난해 영국의 대규모 사망을 초래한 건 알파 변이였다.
이스트앵글리아 의대 폴 헌터 교수는 "지난해에 비해 올여름 높은 사망 건수의 배경에는 BA.5 관련 감염 확산이 있다"고 짚었다.
그는 "올해 8월 사망자 수는 작년 8월보다 적을 것"이라며 "앞으로 3개월간 사망자 수는 작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통계의 마지막 기준일인 지난 12일까지 일주일간 코로나 사망자 수는 674명으로, 직전주 802명, 그 전주 924명보다 줄어 감소 추세를 보였다고 가디언은 부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 시애틀시 24개 ‘마을센터’ 조성추진 여론 수렴한다
- 워싱턴주 다용량 탄창 금지법 계속 유효할까?
- 스타벅스, 4년 걸려 개발한 '일회용 컵'선보여
- 테슬라 미국서 모델Y 등 가격 2,000달러씩 인하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사건 동영상 공개돼
뉴스포커스
- SSG 최정, 이승엽 넘어 '468호' 홈런 新…추신수는 한-미 2000안타
- 日 후쿠시마 원전, 정전으로 중단된 오염수 방류 재개
- 기재부, 野 '25만원 지급' 추경 요구에 난감…영수회담 결과 촉각
- 의협 "5월이면 우리가 경험 못한 대한민국 경험할 것"
- '오송참사 원인' 부실 제방공사 감리단장 징역 6년 구형
- 김건희 여사, 정상외교서도 비공개…영수회담으로 '정상화' 출구 찾을까
- "푸바오와 만나나" 질문에 中출장길 홍준표 "고향 간 판다 왜 집착?"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민주 "대통령실-국방부 통화 드러나…채상병특검법 처리할 것"
- 2월 출생아 1.9만명 '역대 최저'…인구 52개월째 자연감소
- 서울대의대 교수들, 25일부터 개인 선택 따라 병원 떠난다
- 사직하는 교수, 휴진하는 교수…모레 '대학병원 셧다운' 현실 되나
- 선우은숙 친언니, 유영재 고소 "강제추행 혐의…선우은숙 큰 충격받아 이혼 결심"
- 총선 사전투표소 40곳 불법카메라 유튜버 재판행…공무원 대화도 녹음
-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차라리 안 내고 안 받고 싶어"…뿔난 MZ
- 사회 초년생 노려…순천서 아파트 218채 사들인 뒤 95억대 '전세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