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총기난사 2명 사망…애틀랜타서 여성 용의자 구금

22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시내 중심가에서 총격이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 발표를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애틀랜타 시내 오피스와 쇼핑 가게가 즐비한 콜로니 스퀘어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당초 경찰은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지만, 이내 희생자 수를 2명으로 정정했다. 부상자 중 추가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용의자는 여성으로, 사건 발생 후 현장에서 체포돼 구금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 타콴다 알렉산더(35)는 로이터에 "사이렌 소리를 들었고, 헬리콥터 등도 와 있었다"며 "경찰이 왔을 때 우리는 떨고 있었고, 우리가 들은 것은 사람들이 총에 맞았다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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